00:00미국, 뉴욕과 영국을 비롯한 북반구가 얼어붙는다는 내용의 재난영화입니다.
00:08만 2천여 년 전 마지막 빙하기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서양 좌우선 역전순환, A목 붕괴가 다시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00:19A목이란 대서양의 거대한 해류 순환입니다.
00:23적도의 따뜻한 바닷물은 그린란드 쪽으로 올라간 뒤 높은 염분으로 인해 차갑고 무거워져 깊은 바다에서 다시 남쪽으로 흐릅니다.
00:33지구의 열을 재분배하는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인 셈입니다.
00:39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 북대서양 바닷물 밀도가 낮아져 이 순환이 약해지는데,
00:46순환이 멈추면 북반구는 급격히 냉각되고 해수면이 상승하는 영화 같은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00:55유엔 환경계획 보고서는 A목 교란을 대표적인 돌이킬 수 없는 위험으로 꼽았습니다.
01:02뒤늦게 탄소 중립이 성공한다 해도 그 속도가 늦다면 해류 순환은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01:09바다의 열 그릇은 대기보다 천 배 더 크기 때문에 데우는 데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임계점을 넘으면 식지도 않습니다.
01:19대표적인 탄소 저장고인 남극해가 미래엔 오히려 탄소 배출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그래서 나옵니다.
01:26굉장히 비선형 시스템이라 그런 거고요. 탁자에 물컵이 있으면 길을 옮긴단 말이죠.
01:34이 포인트에서 넘어가게 되면 확 떨어지잖아요. 현재 시점에서 팁핑포인트가 일어나면 지금보다 훨씬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올라가는 팁핑포인트가 만들어지죠.
01:431.5도 한계선을 넘는 미래를 피하기는 어려워도 얼마나 높이 또 오랫동안 넘을지는 인류가 변경할 수 있습니다.
01:52한계선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은 커지고 많아집니다.
01:59YTN 상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