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능에 서술, 논술형 문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00:04국가교육위원회는 최근 국민참여토론회를 열었습니다.
00:08그런데 수기 과정을 거치고 나니 찬성 비율은 낮아졌고
00:11학생과 학부모, 교사 사이의 온도차는 더 분명해졌습니다.
00:15염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국가교육위원회는 수능에 서술, 논술형 문항 도입에 대해
00:24국민참여위원 180명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00:271박 2일에 걸쳐 국교위의 구상을 듣고 궁금했던 점을 물은
00:33국민의 생각은 좀 바뀌었습니다.
00:36수능에 서술, 논술형 도입을 찬성하는 비율은 55.5%로 절반을 넘겼지만
00:42수기 전과 비교하면 찬성은 2.8%포인트 낮아지고
00:47반대는 3.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00:52고등학교 내신에 서술, 논술형을 도입하는 문제는
00:55찬성률 자체는 76.1%로 수능보다 높았지만
01:00역시 수기 전보다는 하락했습니다.
01:03일단 학생들은 정부의 설명을 듣고 찬성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01:09수능, 서술, 논술형 도입에 대해 고등학생은 수기 전엔
01:13전원 반대였지만 이후엔 50%가 찬성 쪽에 섰습니다.
01:1810대 전체를 봐도 30%포인트 가까이 찬성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01:24반면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반대 기류가 강해졌습니다.
01:27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부모들의 찬성 비율은
01:32무려 13.9%포인트나 하락했고
01:35교원은 19.2%포인트 더 낮아졌습니다.
01:40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봐도
01:42채점의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은 탓입니다.
01:46전체 국민참여위원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48.3%가
01:51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01:5311.1%는 수능 뒤 대입까지
01:56짧은 시간에 평가하는 게 가능할지 우려했습니다.
02:01국교위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도입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
02:05국민은 10년 이상 충분한 기간을 두자고 제안했습니다.
02:10그것은 매우 큰 변화이기 때문에
02:13상당한 교사나 학생, 행정당국 등의 준비기간이 많이 필요해서
02:18만약에 도입된다 하더라도
02:20상당한 횟수 동안 준비를 해서
02:22국교위는 다음 달 본위원회에 최종 보고하고
02:27내년 3월 확정할 계획입니다.
02:30YTN 염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