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제시한 휴전안이 이른바 7일 계획을 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00:07이런 가운데 미국에 납포된 이란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미국으로 이동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00:13국제부 연결합니다. 박희천 기자.
00:16네, 국제부입니다.
00:17먼저 이란이 제안한 이른바 7일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요.
00:22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내용인데요.
00:25월스트리트저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과 호르무즈 해역 재개방을 위한 이란의 7일 계획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00:34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란이 제시한 휴전안의 회의적이었다는 겁니다.
00:38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상대로 폭격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참무진에게 말했다고 미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00:48월스트리트저널 보도는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상관이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이른바 7일 계획 휴전안을 제시한 직후 나온 것입니다.
00:59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모든 전선에서 적대 행위를 총식하는 등 조건이 충족이 되면 7일 이내 호르무즈 해역에서 통항이 제기될 것이라고 밝힌
01:09바 있습니다.
01:13또 이란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미국으로 이동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죠?
01:20네,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미군에 납포된 후 미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01:27이 선박들이 실제로 미국 항구에 입항할 경우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이란산 원유가 미국 해안에 들어오게 됩니다.
01:35블룸버그가 집계한 선박 운항 자료를 보면 이란산 원유를 운반하는 유조선 티파니호와 머제스틱 XO는 지난 일주일간 브라질 해안을 따라 항해한 것으로
01:46파악이 됐습니다.
01:47두 선박은 지난 4월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과정에서 미군에 납포된 뒤 항로를 여러 차례 바꿔가며 항해에 왔습니다.
01:56해운 데이터 분석업체 탱크트래커스 닷컴은 최근 항적을 고려할 때 이들 선박이 미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02:06미 국토안보수사국은 지난 4월 선박 납포 이후 제재대상 유조선과 이들이 선적한 약 40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압류하게 한 영장을 집행
02:17중이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02:18지난 6월 인도양에서 미군에 납포된 유조선 레노호호도 희망봉을 돌아 대서양에서 서쪽으로 항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02:29레노호호는 최대 200만 배럴의 원유를 운송할 수 있는 초대형 원유 운반선으로 블룸버그는 티파니호와 머제스틱 XO, 레노호호 등 납포 선박들의 총
02:42화물 가치가 최대 6억 달러 규모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02:46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기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