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기국회 첫 달을 관통한 청문정국에서 가장 뜨거웠던 쟁점 중 하나는 사퇴한 용희연 의원의 장관과 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이었습니다.
00:10이번 논란을 위성정당 문제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자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거대 양당이 선거제 개혁의 적기로 삼을지 주목됩니다.
00:19송재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기본소득당 용희연 의원을 향한 겸직 논란 비판은 여야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00:32장마시키는데 또 국회의원까지 계속하겠다. 누가 보더라도 욕심으로 보이는 것이고.
00:38목리를 두고 새로운 설레는 만드는 도전이라며 포장하는 뻔뻔함은.
00:45결국 장관직을 사퇴하면서까지 비례대표 의원직 사수를 선택한 용 의원.
00:50여기서 멈추는 것이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연대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데에도 필요하다.
00:58민주당이 꾸린 진보연합 위성정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용 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다음 순번인 민주당 인사가 물려받아 한석분인 기본소득당은 원외정당으로 밀려나기 때문입니다.
01:12이번 논란의 출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비례위성정당이라는 기형적 구조가 있는 셈입니다.
01:20이에 두 차례 총선에서 경쟁적으로 위성정당을 띄웠던 거대 양당도 용 의원 후보자직 사퇴 이후 저마다 선거제도 개선을 언급하고는 있습니다.
01:30민주당은 합리적인 선거제 도입이라는 원칙을 거론하면서도 이번 사태를 진보세력이 처한 현실로 진단하며 진영 연대에 더 공을 들이고 있고
01:54국민의힘은 이를 견제하며 자신들이 먼저 위성정당을 띄울 수밖에 없던 이유로 내세워온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02:03이번 사태로 드러난 위성정당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
02:15이처럼 방향이 다른 데다 의견도 산발적으로 나오면서 여야 간 공식 논의는 아직 물꼬를 트지 못했습니다.
02:23민주당 싱크탱크 보고서에서조차 총선까지 20개월 가까이 남은 지금을 위성정당 악순환을 끊는 개혁을 추진할 적기로 꼽았습니다.
02:34선거 직전까지 끌고 간 선거제 논의가 어떤 부작용을 나왔는지 거듭 확인된 상황에서 이번엔 여야가 다른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02:44YTN 송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