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계 최고 수준의 수화물 처리 시스템을 갖춘 인천국제공항에서 최근 위탁 수화물 미탑재 사례가 속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0819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공항 제2여개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진에어 항공기 4대의 위탁 수화물 16개가 실리지 않았습니다.
00:17불과 엿새 뒤인 지난 10일에는 진에어 항공기 5대의 위탁 수화물 10개가 미탑재되는 상황이 재차 벌어졌습니다.
00:23이는 오전 시간대 도쿄와 후쿠오카 등 대부분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29인천공항에서는 항공편별로 위탁 수화물이 자동 운송 분류되는데 당시 수화물 검색이 지원되면서 체크인 카운터 벨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9항공사는 이용객들에게 위탁 수화물 누락 상황을 고지한 뒤 후속 항공편을 활용해 수화물을 받을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00:46또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공문을 보내 보안검색 지원 등에 따른 미탑재 문제 개선과 피해 구제를 요청했습니다.
00:52업계 안팎에서는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의 수화물 미탑재 건수가 100만 개당 2개로 극히 드문 점을 고려할 때 최근 상황은 이례적인 것으로
01:01보고 있습니다.
01:02이 터미널에서는 하루 평균 10만 개가량의 수화물을 처리하는데 10건 이상의 미탑재 사례가 반복됐기 때문입니다.
01:08비슷한 시기 진해업뿐만 아니라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등 이 터미널에 있는 다른 항공사들도 유사한 문제를 겪은 것으로 알려져 피해 규모는 늘어날
01:16수 있습니다.
01:16공사는 환승편과 출발편이 맞물리며 일시적으로 위탁 수화물량이 증가하는 시간대에 보안검색이 지연돼 수화물 미탑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01:26일각에서는 지난 1일부터 1터미널 보안검색 인력의 2터미널 지원이 중단돼 보안검색 업무 자질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4올해 초 아시안항공의 2터미널 이전에 따라 그간 1터미널 보안검색 요원 중 오전 10명, 오후 10여 명가량을 2터미널로 지원해 왔습니다.
01:42하지만 인천공항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 보안 노사가 인력지원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이달부터 지원 근무는 종료된 상태입니다.
01:51노조는 인력지원 방식 대신 신규 보안검색 요원 충원을 통해 근본적인 인력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1:58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추석 개천절 한글날 등 이딴 연휴를 앞두고 있어 수화물 미탑재 사례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02:06있습니다.
02:07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은 24만 5,318명으로 연휴 기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02:17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최근 수화물 미탑재 사례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체계 등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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