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금 전 출연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서 언급했는데요.
00:04그 사이에 자진사퇴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00:07아까 저희 출연에서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 강행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이런 말씀하셨었는데
00:14이런 분위기가 좀 일켰던 상황입니까?
00:17만약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 임명을 강행하겠다, 지명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면
00:24어제 기자회견장에서 그와 같은 말씀을 하진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00:28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생각을 하겠다, 고심을 하겠다는 그런 메시지 자체가
00:32아마 김승원 후보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고요.
00:38이미 국회 차원에서는 인사청문보고서를 적격으로 채택을 해서 이미 송부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00:43그렇다고 한다면 그 다음 단계는 대통령의 임명 절차라고 할 것인데
00:47그 부분에 대해서 고심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재명 정부에 부담을 주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00:52아마 김승원 후보자 스스로 고심하고 결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00:57아마 어제 기자회견 이후로 김승원 후보자가 줄곧 그 부분에 대해서
01:01아마 깊은 고민과 주위의 여론과 의견들을 청취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1:06고심급 결단이라고 보여지는 것이고요.
01:08이번 결단에 대해서 저도 어떻게 보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러한 모습이 아닌가 하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1:14조금 전에 임명 안 할 가능성이 없다 이렇게 언급을 하셨는데
01:19곧바로 지금 자진 사퇴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01:21예상이 빗나갔습니다만 이렇게 빗나가는 것은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1:26무엇보다도 김승원 후보자의 사퇴는 상식적인 우리 국민의 승리다.
01:30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01:31그러니까 김승원 후보자와 관련돼서 제기되었던 이른바 민주당 오빠 독약 로비 게이트
01:37그 실체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분노하시고
01:40이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하는 민의를 일관되게 보여주셨기 때문에
01:46결국은 김승원 후보자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01:49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사실 이재명 정권 입장에서도 임명을 강행한다고 한들
01:53김승원 후보자가 초단명 장관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고려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01:59왜냐하면 조국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에 임명을 강행했지만
02:03결국은 35일 만에 사퇴를 했었지 않습니까?
02:05그 사퇴한 날짜가 하반기 국정감사의 조국 장관이 기관 증인으로 출석해야 되는 날 하루 전이었습니다.
02:13왜냐하면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나갔다가 위증을 하면
02:16국회 증언감정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되거든요.
02:20그러니까 김승원 후보자도 만약에 앞으로 장관이 되었다고 한들
02:24기관 증인으로 나가서 여러 가지 민주당 오빠 독약 로비 게이트 관련된 질의에 거짓 답변을 하게 되면
02:29그때는 공직 후보자로서 청문을 받는 신분이 아니라 기관 증인이기 때문에
02:34그 거짓말을 피해나갈 수가 없습니다.
02:37그런 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 가지 짚어봐야 될 건 이겁니다.
02:41저렇게 자진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면 청문회 전에 일찌감치 지명처를 했더라면
02:46전국이 여기까지 어지럽게 오지 않았을 겁니다.
02:49이재명 정권의 의사결정 타이밍이 항상 국민과 싸우다가 마지막에 가서
02:54마지못해 거둬들이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있어요.
02:57김용범 정책실장을 경질할 때 어떻게 했는지 한번 돌이켜보십시오.
03:018월 30일에 개강명단을 발표했는데 김용범 실장 포함되지 않았었잖아요.
03:05그것에 대해서 많은 비판이 있었고
03:07그 다음날 월요일에 김용범 실장이 사표를 내고
03:10화요일 아침에 사표가 수리되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를 하면서
03:15김용범 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03:18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이상입니다.
03:21이런 세 문장의 요지로 된 브리핑만 있었을 뿐이에요.
03:24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03:25그러면 지금 이재명 청와대는 대대적으로 시스템을 수술할 때가 됐다.
03:30이걸 역시 아울러 좀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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