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조금 전 속보로 전해드렸는데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 전 사퇴했습니다.
00:07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신중히 판단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단 하루 만인데요.
00:12박정현 기자 조금 전 김 후보자의 기자회견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00:17네 조금 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됐습니다.
00:21깊은 고민 끝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
00:26어제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며 결심을 굳혔다. 지명해준 대통령께 감사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송구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00:35무엇보다 국민의 삶과 정부 성공이 우선이라며 민생을 살피고 개혁을 완수해야 할 정부에 저는 부담이 돼선 안 된다고 결단했다 설명했습니다.
00:45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부족함을 깊이 성찰한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00:51다만 지금 잠시 물러나더라도 진실을 포기하지 않겠다. 미완의 검찰개혁은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00:59특히 윤석열, 한동훈 정치검찰의 표적 수사와 한동훈의 수사기밀 불법 유출 짜깃기 자태를 끝까지 밝히겠다며
01:07이번 일이야말로 검찰개혁 필요성을 국민께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01:18네, 오늘 기자회견 불과 30분을 앞두고 긴급 공지됐습니다.
01:23예고도 없이 주말에 돌연 기자회견에 나선 건데요.
01:26그제 민주당이 단독으로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때만 해도 임명 강행 기류가 강했습니다.
01:33여권에선 보고서 채택 당일, 바로 대통령이 임명을 발표하는 속도전에 나설 거란 관측까지 나왔었는데요.
01:40그러나 이후에도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수치가 높은 여론조사가 잇따라 발표되자 대통령 고심도 길어졌습니다.
01:48특히 어제 기자회견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국민 눈높이에서 결정하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앞뒤기도 했는데
01:55오늘 그야말로 전격적인 사태 발표에 이런 대통령 의중이 반영된 거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02:03실제 여권 관계자 통화에서 기자회견 뒤 밤새 김승원 후보자 고민이 깊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2:09국민의힘은 이미 민심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김승원 후보자에
02:13대통령이 이만큼 시간을 끈 것 자체가 국민 기만이다 공세의 날을 세웠습니다.
02:19이로써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김승원 후보자까지
02:24이번 개각 목표했던 2명의 낙마를 이끌면서 국민의힘 기세도 바짝 올라온 상태입니다.
02:30이대로 22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거쳐 추석 밥상까지
02:34이대명 정부 인사 실패를 끌고 가겠다 벼르고 있습니다.
02:37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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