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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미군 주둔 강화 덴마크와 합의"
"미국, 그린란드 안보에 대한 영구적 통제권 확보"
덴마크 총리 "다음 주 미국, 그린란드와 합의 서명"
최종 권고안 11월 제출…트럼프 보고 거쳐 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의 영구 통제권을 확보했다며 덴마크와 미군 주둔 강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은 최대 절반까지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그린란드 주둔 확대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서 미군의 주둔을 대폭 강화하기로 덴마크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극권 전략적 요충지인 그린란드의 안보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미국이 덴마크, 그린란드와 이 같은 합의를 체결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합의가 "그린란드에서 안보와 그 밖의 모든 필요에 대해 미국이 영구적인 통제권을 갖도록 하며, 미국이 제기해 온 수많은 우려를 모두 완전히 해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어떠한 적대세력도 명시적 서면 승인 없이 그린란드에 기지를 두거나, 병력을 주둔할 수 없고 민감한 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에서 대규모 군사 주둔지를 구축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며 "이곳을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북극과 북대서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합의에 다음 주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그린란드가 미국의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덴마크에 그린란드를 매각하라고 요구해왔습니다.


반대로 유럽에서는 미군을 대폭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죠?

[기자]
네, 현재 유럽에 배치된 미군은 약 8만 명인데요.

이 가운데 2만5천 명에서 최대 4만 명까지 철수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미 유럽사령부 사령관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제출했다는 겁니다.

실제 철수한다면 유럽 주둔 미군 병력은 최소 1/3, 최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1990년대...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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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의 영구 통제권을 확보했다며 덴마크와 미군 주둔 강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0:09반대로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은 최대 절반까지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00:17국제부 연결에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9김잔디 기자, 그린란드 주둔 확대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2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서 미군의 주둔을 대폭 강화하기로 덴마크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0:30미국이 북극권 전략적 요충지인 그린란드의 안보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권을 확보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0:37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미국이 덴마크, 그린란드와 이 같은 합의를 체결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
00:45이번 합의가 그린란드에서 안보와 그 밖의 모든 필요에 대해 미국이 영구적인 통제권을 갖도록 하며 미국이 제기해온 수많은 우려를 모두 완전히
00:54해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0:56미국의 어떠한 적대 세력도 명시적 서면 승인 없이 그린란드에 기지를 두거나 병력을 주둔할 수 없고 민감한 분야에 투자할 수 없게
01:05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1:07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에서 대규모 군사 주둔지를 구축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며 이곳을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16AFP 통신은 메테 프레드릭센 덴마크 총리가 북극과 북대서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합의에 다음 주에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01:26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그린란드가 미국의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덴마크에 그린란드를 매각하라고 요구해왔습니다.
01:36반대로 유럽에서는 미군을 대폭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죠.
01:41네, 현재 유럽에 배치된 미군은 약 8만 명 수준인데요.
01:46이 가운데 2만 5천 명에서 최대 4만 명까지 철수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 M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01:53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미 유럽사령부 사령관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피트 헥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제출했다는 겁니다.
02:02실제 철수한다면 유럽 주둔 미군 병력은 최소 3분의 1, 최대 절반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02:081990년대 냉전 종식 이후 가장 큰 감축 규모입니다.
02:12미군 감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국가는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인데
02:16병력뿐 아니라 항공기와 함정, 무기 등도 함께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02:22공교롭게도 모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지원에 대해 비협조적이라며 지목한 나라들입니다.
02:30또 유럽의 안보는 스스로 책임지라며 사실상 유럽의 나토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02:36보고서에는 유럽 내 일부 병력을 나토, 동부전선 국가들로 재배치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44어떤 형태로든 유럽에서 미군의 군사적 역량을 줄이는 방향은 확실해 보이는데
02:49최근 러시아의 군사적 도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보 우려가 가중될 수 있다고 MBC는 지적했습니다.
02:56최종 권고안은 오는 11월 6일 제출되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 보고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03:02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지한대입니다.
03:06감사합니다.
03:0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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