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는 어제부로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00:05청와대에 보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00:09이제부터는 여야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될 텐데요.
00:13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00:16네, 국회입니다.
00:18이번 청문정국의 가장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죠.
00:21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해서 오늘 법사위가 열린다고요.
00:28네, 오전 11시 개의합니다.
00:30우려한 것과 달리 청문회에서 결정적 한방도 없었고,
00:34후보자가 대부분 의혹에 소명을 충분히 했으니,
00:37보고서 채택을 더 미룰 게 없다는 게 민주당 시각입니다.
00:41다만, 앞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신약 로비 의혹을 고리로
00:44부적격 공세를 퍼부은 국민의힘으로선 동의하지 않는 상황인데요.
00:49한 민주당 관계자 통화에서 어차피 임명 수순이다,
00:52국민의힘 협조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며,
00:55의석 우위를 바탕으로 여당 주도로 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다, 시사했습니다.
00:59국민의힘은 김승원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01:02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01:05민주당이 청문보고서 채택과 임명을 밀어붙이면
01:08결국 결론을 미리 정한 채 청문회는
01:11요구식 행위에 지나지 않았던 걸 스스로 증명하는 거다,
01:14오늘도 논평에서 비판 강도를 높였는데요.
01:17당장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22일 국회에서
01:20이재명 정부 실정을 알리는 대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합니다.
01:25여권 지지율이 계속 하락 추세를 걷는 가운데
01:28이번 인선을 계기로 추석 밥상까지 분위기를 끌고 가겠다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01:33이영일 재정경제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
01:37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보고서도
01:39이르면 오늘 각 상임위에서 논의될 전망인데요.
01:42다만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고 있죠.
01:45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01:49산자위 전체 회의는 오늘 아침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01:53국민의힘은 다른 상임위들도 참석 자체를 보이콧하려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01:58또 오늘 오후 본회의 전 여야 각각 개최하는 의원총회까지
02:02상황 주의 깊게 봐야겠습니다.
02:04이와 함께 어제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02:08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은
02:10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여질 예정입니다.
02:16내일은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는데
02:19여야 각각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02:23네, 일단 인사청문회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총평이 있을 텐데요.
02:28각 후보자 임명에 대한 대통령 생각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거로 보입니다.
02:32대통령 국정지지도를 비롯해 여권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02:37마련된 자리니만큼 민주당으로선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02:41다시 국정동력을 얻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02:44사뭇 결연한 분위기인데요.
02:46윤건영 의원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소 취소와 연임 개연 두 가지 문제가
02:51국민 신뢰 기반을 무너뜨린 근본 원인이라며
02:54이 두 가지가 반드시 언급돼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02:56한편으로는 민주당 대통령 기자회견을 앞두고
03:01지지층과 민심 달래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03:04일단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꺼낸 카드 진보 세력과 연대입니다.
03:08교섭단체 기준 완화를 꺼내들며 범진보 전당에 손을 내밀고 있는데
03:13오늘 민주당 TV에 출연해서도 사전 논의가 없었다는
03:17조국 혁신당 주장을 부인 거듭 손짓했습니다.
03:21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공소 취소, 연임 개혁 없다는 선언은 물론이고요.
03:25부동산 정책 전면 백지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에 대한
03:30사과와 대책 마련을 비롯해 사관학교 통폐약, 농지 전수조사 철회 등
03:35각종 현안에 대한 전격적인 대통령 입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03:39내일 회견마저 자화자찬으로 분칠한다면 그냥 잘못을 하나 더 쌓는 회견이 될 거라며
03:45논평공세도 이어갔습니다.
03:47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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