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초가을 날씨 속 곳곳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0:05탁 트인 들판을 뛰노는 반려견 축제부터 가을 정취를 머금은 독서축제까지 휴일 여유를 만끽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00:14김민성 기자입니다.
00:18인형같이 자그마한 강아지가 마치 물맛난 고기처럼 들판 위를 휘졌습니다.
00:24자기 키보다 높은 장애물도 훌쩍훌쩍 천재견 보더콜리는 사람 손짓에 맞춰 헐헐 날아다닙니다.
00:34관중석에 있던 견주와 반려견들도 직접 도전해봤는데 보기보다 훨씬 어려워 진땀이 절로 흐릅니다.
00:42무기를 든 성인 남성까지 순식간에 제압하는 풍련된 경찰견 마리노이즈의 모습에 절로 탄성이 터집니다.
00:49목줄을 풀고 풀과 흙내음을 만끽하는 놀이터에선 모두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00:56좋은 체험을 좋은 부스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요.
01:01그리고 이제 멋있는 보더콜리 친구들과 그리고 이제 마리노이즈 이런 친구들의 영상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01:08다음에 또 많이 많이 해주세요.
01:09심발도 즐거웠지?
01:12즐거웠답니다.
01:14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한 전주에선 독서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01:19좋아하는 동화를 통째로 외워 재미있게 들려주는 어린이 독자들의 구현동화대회.
01:2510주간의 창작 끝에 마침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펴낸 새내기 시민 작가들의 자축행사도 열렸습니다.
01:33지친 머리를 씻길 가족 단위 운동회와 서커스 쇼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01:38오늘 기분 어땠니?
01:40좋았죠.
01:42너무 재밌었지?
01:43응.
01:43오늘 오니까 체육활동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하고 같이 책도 많이 읽고 여러가지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01:51날씨도 선선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01:55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찾아온 계절의 길목에서 반려견은 마음껏 뛰놀고 아이들은 책과 함께 웃었습니다.
02:02YTN 김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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