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강남 3구의 아파트값 오른복은 지금 이제 멈췄습니다.
00:04그런데 이거는 별로 중요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00:07중저가 아파트 가격이 그야말로 폭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0:10오늘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 본부장과 함께 다양한 경제 이슈들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16본부장님 어서 오십시오.
00:17네, 안녕하십니까.
00:18먼저 부동산 소식부터 살펴볼까요?
00:21아파트 분양가를 한번 보죠.
00:22지난달 서울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제곱미터당 1,505만 원을 처음으로 1,500만 원 선까지 넘어섰어요.
00:30그런데 또 지방은 하락하고 있거든요.
00:32확실히 지방과 서울, 수도권 이런 쪽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00:37그렇죠. 그러니까 전월 대비 8월을 7월과 비교했을 때 수도권 같은 경우는 1.2% 정도 플러스가 올랐는데
00:45전국 평균으로 보면 마이너스 0.16%거든요.
00:48즉 수도권을 뺀 나머지 지방이 마이너스 폭이 크게 나왔다는 거고
00:52당연히 수급 측면에서 수도권은 공급 부족, 그 다음에 수도권을 뺀 나머지 지방은 사실 미분양 문제가 심각하지 않습니까?
01:01그러다 보니까 그런 영향을 끼쳤고
01:03그리고 두 번째로는 분양가라는 게 우리가 생각해보면 공사비용, 그 다음에 자금 조달 비용, 금리죠.
01:11또 하나가 지가거든요.
01:13이거를 합쳐보면 사실 지가는 수도권이 많이 올랐지 최근에 보면 지방은 그렇게 많이 안 올랐거든요.
01:20그러니까 분양가 자체가 이렇게 격차가 확 벌어지고 지방 평균적으로 보면 오히려 떨어지는 그런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01:28말씀하신 것처럼 이거를 서울만 따지면요.
01:32서울의 분양가는 8월에 제곱미터당 2,468만 원이었어요.
01:37이거를 전용 면적 84 제곱미터로 환산하면 19억 원이 넘는...
01:50집을 사는 사람들,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늘었다고 해요.
01:54서울의 집합건물 거래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 비중이 53.8%였다.
02:01이거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02:03생애 최초라면 청년층, 젊은층인데 그렇게 되면 디딤돌 대출이라든가 최근에 다른 대출은 다 막혔지만
02:10그런 쪽 대출은 정책 자금이라도 지원이 계속 들어갔거든요.
02:15그런 쪽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어떤 처음 집 사는 젊은층이 아무래도 다른 쪽은 죽고 연령층을 보면
02:22그런 쪽 비중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거죠.
02:26그냥 대출이 안 나오니까.
02:27그렇죠. 그러니까 서울에 집 사는데 자기 돈 갖고 집 사는 사람은 없잖아요.
02:30대출을 어디선가 받아야 되는데 젊은층은 정부가 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니까
02:35그러니까 생애 최초 구입 비중이 많이 커진 것 같습니다.
02:39알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2030들이 전월세 시장 불안에 영끌 같은 것에 나섰다.
02:44이렇게도 볼 수가 있겠는데요.
02:46지금 이거를 또 보여주는 지표가 있습니다.
02:49지난주, 그러니까 이번 주에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가격 동향이 나왔는데요.
02:54강남 3구의 오름폭은 멈췄습니다.
02:57그런데 이거는 이제 별로 안 중요한 것 같고요.
02:59중저가 단지들, 강북, 도봉, 성북, 중랑구 이런 데들은
03:03무시무시한 오름폭을 지금 보여주고 있거든요.
03:05그러다 보니까 서울 전체가 아직도 오르고 있는데요.
03:08이 현상은 본부장님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3:12강남 쪽은 규제도 많고 규제보다는 저는 비싸요.
03:16비싸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거기 들어갈 꿈도 못 꾸고.
03:21다른 세상이죠.
03:22그렇죠. 그러니까 강북 지역을 대신 사는 거죠.
03:25그래서 그리고 서울에 집이 있는 거 없는 거는 천지 차이가 있거든요.
03:28왜냐하면 일자리가 사실 서울과 서울 주변에 많기 때문에
03:31서울에 강북이라도 집이 있으면 일단은 출퇴근 시간이 되게 짧아지고
03:37삶의 질이 확 올라가니까 강남 못 들어가고
03:40그리고 한강벨트 용산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못 들어가고
03:43그럼 남은 쪽은 강북 쪽밖에 없거든요.
03:46그래서 그런 쪽으로 매수세가 많이 몰리고
03:49시장 원리에 의해서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
03:53강행이 집값은 올라가게 돼 있고
03:54또 한 몇 년 전에 기준을 보면 사실 강북 쪽이 상대적으로 많이 좀 저렴했습니다.
04:02그렇죠.
04:02그러니까 많이 그동안 안 올랐기 때문에 더 오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
04:07이런 것까지 합쳐져서 강북 쪽은 조금 강세를 지속할 것 같습니다.
04:12이게 소위 말하는 외곽 지역으로 지금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04:16한국은행도 이런 상황을 많이 경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207월 이후에 강남성과 용산 아파트 가격에 오름세는 크게 둔화했지만
04:24서울 외곽 지역 그리고 경기 규제 지역은 높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04:29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한국은행의 고심점 어디로 보십니까?
04:34요새 한국은행이 부동산 회사 같은 느낌이 좀 들어요.
04:38자학권지 어디 지역 집값이 올랐다.
04:40거의 최근에 나오는 보고서 보면 많은 보고서에서 부동산 얘기를 계속하는 거 봐서는
04:45부동산 자산 운영회사를 하나 차리려나
04:48지난번 금통이 끝나고 기자회견에서도 부동산 얘기가 직접적으로 나왔었죠.
04:52그러니까 국민들의 관심이 부동산에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좋은데
04:55한국은행의 관심을 가지는 거는 부동산은 하나의 파트고
05:01가계대출도 있고 그다음에 바깥의 상황도 있고 환율도 있고 물가도 있는데
05:06자꾸 핑계를 찾는 것 같아요.
05:09자기들이 연달아 금리를 두 번 올렸잖아요.
05:12이게 두 번 올린 근거가 뭐냐.
05:18백투백이라고 해서 일부 시장에서는 상당히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05:22한 번만 올리고 말고요.
05:24그러니까 자신들이 올렸던 정책, 정책에 대한 뭔가 변명이라고 할까요?
05:29이런 근거를 자꾸 노출을 시키는 것 같은데
05:33그런데 부동산이 한국은행의 최우선 목표는 아니죠.
05:39부동산 집값은 정부에서 알아서, 한국은행이 아닌 지금 우리 행정부에서 알아서 할 일이고
05:46부동산에 대해서 너무 그렇게 하는 것도 제가 보기에는 우리 중앙은행이잖아요.
05:51중앙은행이 아닌 일부 부동산과 관련된 우리 민간은행 있잖아요.
05:56그런 민간은행의 역할을 자꾸 강조를 하는 건 꽤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06:01그러면 한국은행의 최우선 정책 살펴볼까요?
06:04한국은행법 1조 1항에는 물가, 1조 2항에는 금융안정이 나와 있으니까 물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6:10브렌트유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요.
06:13WTI가 또 100달러를 같이 넘어섰습니다.
06:16물가 충격, 지금은 8월 소비자 물가가 3.1%로 나왔는데
06:20앞으로 물가 충격 더 거세질 것 같아요.
06:23지금 현 시간부로 두바이유가 116달러까지 갔고요.
06:26이거 저는 이렇게 다시 또 100달러 위로 올라갈 줄 모르는데
06:31지금 최근에 홍해 쪽에서도 뭐가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06:34다시 지금 상황이 악화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되고
06:37지금 우리 소비자 물가 상승률 보면 3.1% 8월까지 그렇게 나왔고요.
06:44근원 물가가 3.4%.
06:45근원 물가라는 건 석유로, 왜냐하면 소비자 물가는 최근에 올라간 게
06:48이제 석유로 가격이 성유로 뺀 나머지 시장, 실제 시장 수요를 반영한 게
06:543.4%까지 올라가서 물가 상승 압력은 상당히 좀 강합니다.
06:59강하긴 강한데 3%를 넘어섰기 때문에
07:04그거를 이제 당연히 안정, 물가 안정 우편으로 2%거든요.
07:09안정시켜야 된다는 한은의 어떤 중앙, 한국은행이 설립된 목표
07:15거기에는 부합단의 행동이라고 생각이 돼요.
07:18이번에 7월과 8월에 올렸던 거.
07:20그런데 우리가 좀 생각을 해보면
07:25물가 상승률이 3%대 이상으로 갔지만
07:28소비자 물가 보면 거기 휴대전화 요금이 엄청 올랐거든요.
07:34그 부분을 빼면 한 2.5%밖에 안 나와요.
07:378월에 통신요금 할인이 있었기 때문에, 작년에.
07:39그게 작년에 아마 제 기억으로 무슨 정보 유출인가?
07:42대충 그랬던 것 같아요.
07:43그러니까 한 품목이 그렇게 물가를 높였기 때문에
07:473%대 같다고 금리를 연속으로 두 번 인상하는 거
07:51그거는 뭔가 조금 시장을 잘못 보고 있는 게 아닌가.
07:55물론 지금 최근에 우리 홍해나 중동 지역의 상황이 불확실한 것까지
08:06정말 그때 금리를 올렸을 때 전망을 했더라면
08:09지금처럼 잘했지만 그거를 전망했을 것 같지는 않고
08:14뭔가 금리 정책이 좀 빠르지 않은가.
08:17그래서 저는 이게 과잉 대응이 아니었나 두 번 올렸던 거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08:23알겠습니다.
08:23뭐 예언자 아니니까요.
08:25이 상황을 알 수는 없었을 것 같고요.
08:27과잉 대응에 여지가 있었다라는 평가까지 들어봤는데요.
08:30그런데 최근에 흐름을 쭉 보면요.
08:32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이만큼 올렸는데
08:35그것보다 국채금리는 더 빠르게 오르고 있고요.
08:37미국의 국채금리는 지금 무시무시한 수준까지 올라버렸습니다.
08:41이러다가 자칫 이게 고금리 그리고 고물가로 이어지는
08:46어떤 복합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우려도 커지는 것 같거든요.
08:49본부장님 우려하신 부분 없습니까?
08:51지금 유가가 다시 오르고 유가는 사실 중동 지역 상황이라는 게
08:56정세라는 게 항상 변동이 크기 때문에
08:58떨어지면 상황이 안정되면 유가는 다시 떨어질 수 있는데
09:02문제는 제가 보는 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인데요.
09:06이게 어제까지만 4.8%대에서 크게 변동이 없었는데
09:13어제 밤에 보면 4.96까지 올라갔거든요.
09:17이걸 기준선을 미국 10년 국채물 기준선을 우리가 5%로 봅니다.
09:205%를 넘어가면 글로벌 금융위기라고 보거든요.
09:24그래서 이게 미국 국채금리가 10년물 자체가 이렇게 크게 올랐다는 거는
09:29미국 금융시장, 경제 펀더멘털은 모르겠는데
09:33미국 금융시장에 뭔가 우리가 모르는 큰 불확실성이나 불안 요인이 있다.
09:39이게 국채금리가 급등한다는 거는 자금이 막 움직이고 있다는 거거든요.
09:44그리고 어제 미국 중심이 상당히 좀 안 좋았고요.
09:47그래서 이런 게 최근에 우리 경제라든가 정부 부채, 민간 부채로 미국 경제가 막 점프를 했는데
09:55그게 저는 내년 언제쯤에 조정을 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09:59지금 그런 조정이 시작되는 게 아닌가.
10:04그런데 이거는 상황을 며칠 좀 지켜봐야 했습니다.
10:06만약에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최근에 우리 주가 오르고 환율이 변동된 게
10:10미국 증시에 미국 금융시장의 영향이 컸거든요.
10:14그럼 우리나라 자산시장도 상당히 흔들릴 수 있다.
10:18금융시장도 그런 좀 우려가 있습니다.
10:20알겠습니다.
10:21선제 대응에 나설 필요성이 분명히 있어 보이는데요.
10:25다음 금통위에서 또 한 차례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제기가 됩니다.
10:29이게 10월인가요?
10:31다음 금통위가?
10:31네, 10월입니다.
10:32전망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10:34이제 9월 FMC를 봐야 되거든요.
10:36아마 다음 주 목요일, 수요일쯤 될 텐데
10:39미국이 어떻게 하느냐에 딸려 있는데
10:41지금 상황 보면 금리를 올릴 것 같은 느낌이 좀 강하게 듭니다.
10:46다만 이제 케비너 씨가 상당히 정치적인 인물이라
10:49트럼프로 금리 내리라고 했잖아요.
10:51트럼프가 임명한 케비너 씨 의장이 과연 따라줄까?
10:56그래서 아직은 저는 시장에서는 금리 올릴 거라
10:58상당히 가능성 높게 보다 저는 반반이라고 보고
11:00지금 7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11:02그런데 만약에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11:06아마 한국은행은 따라 올리지 않을까
11:08그런 생각이 듭니다.
11:10알겠습니다.
11:11그렇다면 앞서서 본부장님께서 문제 제기를 해주셨던 부분도
11:14끝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1:16한국은행이 부동산을 조절하기 위해서
11:19어떤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냐
11:20이런 의혹을 제기해 주셨는데요.
11:23한국은행의 이런 금리 정책, 부동산에 미칠 영향은
11:26어떻게 보십니까?
11:28이 정도 금리, 지금 두 번 정도 올린 거잖아요.
11:31특통위가 다 크게 영향은 없습니다.
11:33사실은 여기서 갑자기 몇백 BP를 올리면
11:37부동산 시장에 영향이 가겠지만
11:39한국은행의 금리라든가 물가가 오른,
11:41물가 수준하고 금리 올라가는 게 거의 비슷하거든요.
11:45그러면 실질적으로 부동산을 사는 사람들의
11:48구매력은 변화가 없어요.
11:50그래서 금리를 아주 크게 올리지 않는 이상은
11:53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모으시냐.
11:54다만 공사비, 자금 조달 비용 이런 거가 올라가기 때문에
11:59분양가는 올릴 수 있습니다.
12:01그게 오히려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12:05알겠습니다.
12:05지금 국내적으로는 부동산이 계속 이슈가 되고 있지만요.
12:09더 크게 봤을 때는 역시 금리라든지
12:11이런 부분이 더 크게 작용을 할 것 같습니다.
12:14앞으로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2:16지금까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12:19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