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어퍼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지하터널에서 구조된 네팔인 직원 카비르 마하르잔과 산제이사
00:07참사 당일 둘이 출근한 지 1시간 뒤에 거대한 토성류가 발전소 전체 시설을 덮쳤는데요.
00:14네팔 전력청이 대피 명령을 내리자 발전소 제어실에서 일하던 산제이사 씨는
00:19층마다 뛰어다니며 대피하라고 소리쳤습니다.
00:23하지만 터널 밖으로 뛰어나간 동료들은 순식간에 거대한 토성류에 휩쓸리고 말았죠.
00:28그렇게 시작된 고립, 두 사람은 위쪽으로 경사가 져 공기층이 생긴 케이블 전산관 터널로 간신히 피신했는데요.
00:37두 사람은 힌두교 기도문을 암송하며 마음을 다잡았고 진흙탕물을 조금씩 맡으며 버텼다고 합니다.
00:44그 사이 네팔 구조당국은 3A 발전소 시설에 공기층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00:50이곳을 우선 탐색하기 시작했는데요.
00:53구조대는 잔해를 걷어내면 비가 내려 다시 메워지는 악조건을 이겨내고
00:57간신히 두 사람이 있는 터널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01:00사고 발생 9일째인 지난 4일 희미한 소리가 부조대원들의 귀에 들렸는데요.
01:06대원들은 중장비 엔진을 끄고 진흙을 파헤치며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01:11그리고 마침내 어둠 속에서 두 사람을 찾아냈고 두 사람은 다시 햇빛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01:18건강이 비교적 양호한 사 씨는 언론의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했는데요.
01:23인도 언론에 따르면 안에 갇힌 사람이 또 있느냐는 질문에
01:26사 씨는 터널 안쪽, 특히 발전소 근처에 더 많은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01:32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서너 명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01:36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두 사람, 공기층이 있다면 충분히 생존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는데요.
01:41부디 실종된 우리 직원들에게도 같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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