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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네팔 대홍수 참사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해 긴급구호대가 처음으로 도보 수색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긴급구호대의 활동 시한도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우리 구호대 첫 도보 수색 마쳤는데 현장 상황은 어땠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급구호대가 첫 도보수색에 나섰습니다. 람체 지역이었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을까요?

[염건웅]
일단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둔체 지역을 집중 수색했었고요. 위어댐 근처였는데 거기서 안에 225m까지 들어가서 중국인 실종자 1명을 구조했었습니다. 그런 성과가 있었고 그런데 지금 터널 내로는 더 이상 진입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터널 진입과 수색에 따른 위험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고 터널 진입에 대한 것은 종료를 했습니다. 그다음에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는 곳이 람체 지역인데요. 람체 지역은 실종자 가족들도 강력하게 요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실종자들이 마지막에 위치했던 지점이었고 이 안에 대피를 하지 않았을까, 이쪽에서. 이런 이유 때문에 람체 지역에 도보수색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었고요. 그래서 어제 헬기 2대를 띄워서 람체 지역을 집중적으로 육로 수색과 공중수색을 했는데, 그러니까 지도상 보면 파워하우스가 강 건너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 현장 사무실이 있거든요. 그래서 파워하우스 왼쪽에 있는 산 협곡 쪽하고 오른쪽의 현장 사무실의 산 협곡까지 이렇게 해서 수색을 어제 집중했는데 기본적으로는 람체 지역에서 왼쪽에 있는 파워하우스 쪽, 오른쪽에 있는 현장사무소 모두 헬기를 띄워서 갔습니다. 헬기를 띄워서 접근했는데. 파워하우스 쪽 헬기가 갔던 것은 네팔 군당국에서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다고 해서 일단 거기서 드론 수색으로 집중을 했고요. 오른쪽 상류쪽으로 있던 베이스캠프 쪽에서...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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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팔 대홍수 참사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해 긴급구호대가 처음으로 도보 수색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00:08긴급구호대의 활동 시한도 이제 이틀밖에 안 남았습니다.
00:12김승배 한국자연잔난협회 본부장,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00:21먼저 우리 구호대 첫 도보 수색 마쳤는데 현장 상황 어땠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29국내 유사재 현장 수색 구조 경험도 가지고 있었지만
00:35이번 긴급구호대 파견 네팔 현장을 둘러보고는 도저히 우리나라 재난 환경과 여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재난의 특이성과
00:48지행적 접근 제한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00:54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구조팀들도 이 수색이 굉장히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부분을 다들 알고 있습니다.
01:06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로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01:13여러 가지 지형적인 영향이라든지 사고의 규모가 저희가 경험했던 규모보다 훨씬 더 스케일이 큽니다.
01:26지금 우리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01:31그럼에도 불구하고 긴급구대가 첫 도보 수색에 나섰습니다.
01:35남체 지역이었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을까요?
01:37일단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둔채 지역을 집중 수색했었고요.
01:41위어댐 근처였는데 거기서 안에 225m까지 들어가서 중국인 실종자 한 명을 구조했었습니다.
01:48그런 성과가 있었고.
01:50그런데 지금 터널 내로는 더 이상 진입하기는 어렵다.
01:53왜냐하면 지금 터널 진입과 수색에 따른 위험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고
01:58터널 진입에 대한 것은 종료를 했습니다.
02:01그다음에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는 곳이 남체 지역인데요.
02:04남체 지역은 실종자 가족들도 강력하게 요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02:10왜냐하면 실종자들이 마지막에 위치했던 지점이었고
02:14이 안에서 대피를 하지 않았을까 이쪽에서
02:17이런 이유 때문에 남체 지역에 도보 수색을 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었고요.
02:22그래서 어제 헬기 두 대를 끼워서 남체 지역을 집중적으로
02:27육로 수색과 공중 수색을 했는데
02:29지도상 보면 파워하우스가 왼쪽에 강 건너 왼쪽에 있고
02:33오른쪽에 현장 사무실이 있거든요.
02:35그래서 파워하우스 왼쪽에 있는 산협곡 쪽하고
02:39오른쪽에 현장 사무실에 산협곡까지 이렇게 해서 수색을 어제 집중을 했는데
02:45기본적으로는 지금 남체 지역에서 왼쪽에 있는 파워하우스 쪽
02:51오른쪽에 있는 현장 사무소 모두 헬기를 띄워서 갔습니다.
02:55헬기를 띄워서 접근을 했는데
02:57파워하우스 쪽 헬기가 갔던 것은
03:00네팔 군 당국에서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다라고 해서
03:06일단 거기서 드론 수색으로 집중을 했고요.
03:10오른쪽에 있는 상류 쪽으로 있던 베이스 캠프 쪽에서는 최대한 접근을 했어요.
03:17임시도로가 지금 나 있어가지고
03:19지금 상류 쪽 방향으로 임시도로를 따라서
03:22대피 가능 지점을 찾으려고 도보 수색을 했는데
03:26이후에 도로가 끊긴 지점에서 멈춰서 가지고
03:291시간 40분가량 드론으로 수색을 했습니다.
03:33그런데 특이한 사항이 발견되지는 않았고
03:36성과는 사실은 없었다라고 밝히고 있는데
03:39지금 어제 소방구조본부장도 얘기했듯이
03:44이 지역이 지금 사실은 산사퇴를 겪고
03:49현지의 지형이 굉장히 험준하기 때문에
03:53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03:56지금 소방구조본부장 같은 경우는
03:592006년 강원도 내린천 집중호우 때 산사태를 겪으셨고
04:03그 외에 다수의 산사태를 겪은
04:05국내에서 산사태 재난과 수색 구조를 했던 전문가인데도 불구하고
04:10네팔 현장은 도저히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04:14그런 재난의 특이성과 지형적 접근에 제한이 있어서
04:18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라는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04:22네. 그만큼 지형이 처참하다라는 뜻일 텐데
04:25지금 현장 상태가 얼마나 정리가 안 돼 있는 거예요?
04:28그렇습니다. 그 지역이 지금 한 5천 미터 고도거든요.
04:32지상보다 공기가 한 반절밖에 안 됩니다.
04:35우리가 500헥토파스칼 그 정도 고도인데
04:37그래서 구조 작업하는데 구호 장비를 메고서 하는 것도 힘든데
04:44공기가 그만큼 희박해서 굉장히 힘든 상태인 것 같습니다.
04:49비가 와서 비로 인해서 작업이 중지되고 이러지는 않는데
04:53산악 날씨이다 보니까 짙은 안개로
04:56그러니까 안개 겸 구름 겸 막 혼탁해 있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05:00하여튼 최근 그래도 생존자가 구조가 4일과 5일 구조가 됐는데
05:06그렇기 때문에 어딘가에 생존해 있기만 하면
05:10구조의 손길이 분명히 미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5:14그러니까 지금 사고 발생으로부터 아주 그냥 절망적인 그런 기간 속에 들어가진 않았기 때문에
05:21그래서 이제 터널 안에 구조는 멈추기도 했지만
05:26그렇다고 터널 내부 구조를 완전히 포기한 상태는 아닙니다.
05:32하여튼 좀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05:34지금 여러 터널들이 있고 터널마다 구조 작업이 순차적으로
05:38지금 진행 상황에 맞춰서 되고 있는 상황인데
05:41특히나 지금 위어댐 인근 터널 수색 작업은 위험하기도 하고
05:45생존자 있을 확률도 좀 희박하다고 해서 수색을 종료한다고 하거든요.
05:49어느 단계에 왔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05:51위어댐 안에 진입 자체가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05:56네팔군도 마찬가지고
05:57우리 구호팀도 더 이상 진입해서 얻을 성과가 없다고 판단한 거죠.
06:02왜냐하면 진입하는데 리스크가 너무 크다 보니까
06:05지금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06:09그래서 일단은 지금 위어댐 안으로 터널 내로 진입하는 것은
06:14이제 종료됐다고 판단을 하면 될 것 같고요.
06:17그래서 이제 지금 아까 지금 남체 지역에 있는
06:21파워하우스 현장 사무소 인근 지역
06:23그 다음에 양쪽이 이제 사실은 절벽이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06:28산이 굉장히 깎아지른 듯한 그런 절벽인데
06:30그쪽으로 이제 실종자들이 대피를 하지 않았을까
06:34그런 부분에서 이제 그런 경사면을 따라서
06:38이제 우리 KDRT가 이제 확인을 해봤는데
06:42거기 이제 경사면을 확인해봤더니
06:45대피 가능한 경로가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06:51그래서 그렇게 대피 가능한 경로는 없었다라고 판단을 한 것 같고요.
06:55그 다음에 실종자들이 이제 경사면 이용해서
06:57산위로 대피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판단을 해봤는데
07:00이 부분도 일단은 가능성이 크지 않다라고 지금 판단한 것 같아요.
07:05네. 현장에 들어갔던 우리 구호대원들의 건강에도 지금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07:09설상가상인데요.
07:11지금 우리 구호대원 일부가 극심한 복통과 또 두통을 호소하면서
07:16항생제 처방까지 받으면서 수색 구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07:19지금 현재 대원들의 건강 상태와 또 그 현지의 그 위생 상황이 어떤 상황입니까?
07:24아까 터널에 들어갔던 그 일부 대원들이 복통과 구토를 호소했는데
07:28왜냐하면 이제 안에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고 또 오염된 물도 있고요.
07:33안에 이제 황화수소가 있을 가능성이 존재해요.
07:35그런데 이제 황화수소 같은 게 황과 수소의 결합물인데
07:40이게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그런 황 냄새를 생각하시면 돼요.
07:45그러니까 일종의 유독가스인데 유독가스가 있으면 사실은 호흡기 곤란하고
07:49복통 구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죠.
07:52그래서 지금 네팔 현지 파견된 의사분께서는 산소캔을 휴대하고 들어가라고 할 정도로
08:00굉장히 작업 환경이 열악했고요.
08:03그다음에 터널 내에서도 예를 들어 진흙 위를 기어서 들어갔더니
08:08그 안에 가득 찬 물이 나오더라.
08:10그래서 물을 또 뚫고 갔더니 이제 또 다시 또 진흙이 나오더라.
08:14이런 식의 굉장히 어려운 척박한 그런 지금 터널 내부의 구조 환경이었거든요.
08:20그런데 이제 사실은 225m까지 뚫고 가서 거기서 이제 지금 중국인 실종자 한 명을 구조해냈던 것도
08:27굉장히 사실은 큰 성과였고요.
08:29그다음에 지금 다른 쪽이긴 하지만 트리시리 3A 같은 경우는 두 명이 또 구조됐었고요.
08:35주택에서도 한 명의 여성이 생존해서 돌아왔던 그런 것들을 보면
08:38우리가 이제 아직까지는 어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대한 최선을 다해봐야 되지 않냐라는 그런 생각을 하지만
08:47지금 네팔 당국에서는 이미 이제 수색 구조 활동을 전환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08:53수습과 복구.
08:54그렇죠.
08:54수습과 복구 쪽으로.
08:55헬기 같은 경우도 수색 구조 쪽으로 투입했던 헬기마저도 이제 복구 쪽으로 이제 투입을 하는 건데
09:01왜냐하면 그것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09:03왜냐하면 실종자도 당연히 수색 구조를 해야 되지만
09:06지금 나머지 이제 국민들도 지금 구호물품도 못 받고 식량도 없고 물도 없고 식수도 없고
09:13그런 상태에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네팔 당국에서는 당연히 생존자를 위한 그런 활동도 벌여야 되니까
09:19그쪽으로 이제 더 집중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9:23지금 우리가 지금 구호대 활동 기간이 이틀밖에 이제 다 안 남았어요.
09:28그러다 보니까 이것을 아마 아직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09:32이걸 이제 연장을 할지 아니면 팀을 교대할지 아니면 추가 구호팀을 파견할지
09:37이런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을 하지 못했지만
09:40아마 지금 현지의 구호팀 지휘부와 또 우리 외교당국하고 또 소방당국하고
09:46아마 많은 고민을 하고 또 어떻게 해야 될지를 지금 아마 지금 논의 중일 것 같아요.
09:54네. 앞서 본부장님 지금 고지되다 보니까 산수가 부족하고
09:58특히나 터널은 더욱더 부족할 테고요.
10:00지금 가장 큰 변수라고 한다면 비가 갑자기 내려와서 안전상에 문제가 생긴다든가
10:04그런 또 변덕스러운 날씨가 좀 문제일 것 같거든요.
10:07그렇습니다. 거기가 이제 우기인데 네팔에 오래 살고 있는 한국인의 말에 따르면
10:13이 우기도 기후변화로 10월까지도 이어지더라.
10:18이런 현지 한국인의 얘기도 있었거든요.
10:22저도 그렇게 동의합니다.
10:23우리나라도 예를 들면 처서부근이면 더위가 끝나야 되는데
10:279월까지 막 덥고 이러잖아요.
10:29그렇기 때문에 현재 이 구조작업 기간 중에 비로 인해서 폭으로 인해서
10:35무슨 작업이 연기되고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10:39갑자기 비가 소낙성 비가 내려서 일시적으로 또는 짙은 안개로
10:43이런 중지가 있었는데 현재 그 고도 정도면
10:49우리가 지상 기압이 한 1000헥토파스칼인데 지금 거기가 5000m 정도 높이 고도가 높은 데니까
10:56현재 지상보다 산소가 반절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11:01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무거운 중장비를 메고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고
11:08또 터널에서의 그런 어떤 환경들 굉장히 구조대도 지쳐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11:14아까 말한 11일까지가 우리 한국 구조기간인데
11:18아마 그 전에 정부는 결정을 할 거라고 봅니다.
11:23바로 끝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11:26추가로 저분들은 지쳐있기 때문에 추가로 보낸다거나 이런 조치가 뒤따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11:33네, 지금 현장 여권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고
11:36또 말씀하신 것처럼 철수 시안도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11:40한국인 실종자 가족분들의 마음도 타들어갈 텐데요.
11:45기자회견을 연다고 합니다.
11:47어떤 이야기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시는지
11:49그리고 참 이게 어려운 문제잖아요.
11:51가족들 입장에서는 이게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으실 것이고
11:57또 말씀하신 것처럼 현장의 구조대원들의 안전 그리고 국민들의 건강도 있으니까
12:03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된다고 보세요?
12:05네, 일단은 가족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라겠죠.
12:09당연한 그런 입장도 말씀을 하실 것 같고요.
12:13다만 현장에서 또 지금 카투만두에 계시거든요.
12:16그래서 소식도 듣고 또 내용도 봤기 때문에
12:19현지에서 지금 구호대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을 하고
12:23정말 사력을 다해서 정말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구조하려고 하는 모습을 다 보셨을 겁니다.
12:30아마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표하면서
12:33또 이제 어떤 그런 입장을 좀 정리를 하실 것 같아요.
12:38그래서 사실 우리도 사실은 수색 구호팀 입장에서 포기할 수는 없거든요.
12:44지금 아직 어느 소식도 하나도 못 들었잖아요.
12:48지금 실종자 한 분도 못 찾은 상태이기 때문에
12:50아직은 사실은 포기할 수는 없는 단계이지만
12:55어쨌건 계속적으로 수색 구조 활동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
12:59또 이런 실종자 가족들이 어떤 입장이신지
13:04그런 부분을 표명하실 것 같고요.
13:06그래서 지금 일단 구호대 같은 경우도
13:10현지에서 여러 방면으로 지금 사실은
13:14모든 수색 활동, 구조 활동을 다 하고 있는데
13:18아까 그 소방구조본부장이 얘기했듯이
13:21이분도 사실 우리나라에서 모든 재난들을 거의 겪어본 분인데
13:25네팔 지금 현지의 사정은 정말 말이 안 된다.
13:30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험준하고
13:32기상 상황도 안 좋고
13:34접근 자체가 어렵다.
13:36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13:38아까 본부장님 말씀 주셨지만
13:39현재에 있는 몬순 기후 같은 경우도 원래 6월부터 9월까지가
13:43이제 이런 몬순 기후가 우기거든요.
13:46그런데 지금 본부장님 말씀대로
13:4710월까지도 지금 이어질 것 같다라는 그런 식의
13:50지금 아까 말씀드렸듯이 파워하우스 왼쪽하고
13:53오른쪽에 있는 현장사무소 중간에 강을 두고서
13:56왼쪽에는 비가 내리는데 오른쪽은 비가 안 내려요.
13:59강 사이에 두고 이런 식의 기후이다 보니까
14:01헬기가 떠도 거기서 앞에 지금 심지어
14:041미터도 보기 어려운 그런 상황
14:07이런 정도의 그런 시야 제한도 있고요.
14:10현지에 이제 도로 같은 경우는 다 끊겨 있어가지고
14:13임시도로를 따라 들어갔더니
14:15이제 협곡이 나오는데
14:16그 협곡에서도 육로로 걸어 올라갈 수조차 없는
14:19또 거꾸로 내려올 수조차 없는
14:21그런 정도의 이런 험준한 그런 지형이다.
14:24심지어는 지형 자체도 네팔 전체로 말씀을 드리면
14:27바뀐 곳이 너무 많아요.
14:29이번에 이제 큰 급류로 인해서
14:31네팔 지형 자체가 다 변화가 됐거든요.
14:34그러다 보니까 지금 네팔 당국에서도
14:37계속 끝까지 한번 구조를 해보겠다라고
14:40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14:41이제 생존 가능성이 좀 높고
14:43실종자들이 많은 터널을 위주로 하겠다라는
14:47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14:48그래서 칠림의 수력발전소 같은 경우는
14:50안에 이제 군의 식당이 있었고
14:52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14:53터널 안에 군의 식당과 숙소가 있었다는
14:55그 안에 이제 사람이 더 많을 가능성이 높잖아요.
14:57이런 쪽으로 집중하겠다라고 하고 있고
15:00그래서 지금 우리가 실종자들이 있던 터널 중에서
15:03투리슐리 원터널이 사실은 지금 지형이 가장 험준하다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15:08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15:09우리 수색구조팀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15:13그래서 지금 끝까지 아마 계속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수색구조를 할 거니까
15:18국민 여러분들도 계속 응원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5:21네. 왜냐하면 이제 극적인 생활 소식이 지금도 나오기 때문에
15:25그런 부분에서 희망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데요.
15:27저희가 이제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혔다가
15:309일 만에 구조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로 또 준비를 해봤습니다.
15:34사고 당시 터널 내부에서 어떻게 버텼는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15:40어퍼트리슐리 3 수역발전소 지하터널에서 구조된 네팔인 직원
15:45카비르 마하르잔과 산제이사
15:48참사 당일 둘이 출근한 지 1시간 뒤에
15:50거대한 토성류가 발전소 전체의 시설을 덮쳤는데요.
15:55네팔 전력청이 대피 명령을 내리자
15:56발전소 제어실에서 일하던 산제이사 씨는
15:59층마다 뛰어다니면서 대피하라고 소리쳤습니다.
16:02하지만 터널 밖으로 뛰어나간 동료들은
16:04순식간에 거대한 토성류에 휩쓸리고 말았는데요.
16:08그렇게 시작된 고립
16:10두 사람은 위쪽으로 경사가져 공기층이 생긴
16:13케이블 전선관 터널로 간신히 피신했습니다.
16:18두 사람은 힌독유 기도문을 암송하면서
16:20마음을 다잡았고 진흙탕 물을 조금씩 마시면서 버텼습니다.
16:25그 사이 네팔 구조당국은 3A 발전소 시설에
16:28공기층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16:30이곳을 우선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16:33구조대는 잔해를 걷어내며
16:34비가 내려 다시 메워지는 악조건을 이겨내면서
16:39간신히 두 사람이 있는 터널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16:43사고 발생 9일째인 지난 4일
16:45희미한 소리가 구조대원들의 귀에 들렸습니다.
16:48대원들은 중장비 엔진을 끄고
16:50진흙을 파헤치며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갔는데요.
16:53마침내 어둠 속에서 두 사람을 찾아냈고
16:57두 사람은 다시 이렇게 햇빛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17:01건강이 비교적 양호한 사 씨는 언론의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했는데요.
17:05인도 언론에 따르면 안에 갇힌 사람이 또 있느냐는 질문에
17:09사 씨는 터널 안쪽, 특히 발전소 근처에 더 많은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17:14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서너 명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17:19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두 사람, 공개층이 있다면
17:22충분히 생존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17:29내부의 상황 보고 오셨는데요.
17:33흙탕물이라도 물이 있었기 때문에 저렇게 버틸 수 있었던 거죠?
17:37그렇죠. 안에 일단 산소와 물이 있었다. 이게 핵심인데
17:41식량은 사실은 재차 두고 산소와 물이 핵심이거든요.
17:45그런데 산소만 있다고 해도 사실은 생존에 제약이 따라요.
17:50물이 같이 있어야지 한 2주 정도까지 충분히 버틸 수가 있는데
17:55지금 트리슐리 3A에서 구조됐던 분이었죠.
18:01이분 같은 경우는 작업 반장이셨는데
18:03그런데 이분은 사실은 나머지 인근에 있는 근로자 4, 50명 정도를 대피시키셨어요.
18:10먼저 대피시키다가 본인이 고립됐던 그런 상황이었고
18:13거기서 이런 재난 현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동들을 다 보여주셨다고 보면 되는데
18:20첫 번째로는 홍수가 밀려 들어오니까
18:24그다음에 떠내려오는 나무를 붙잡고서 물이 닿지 않는 6층으로 올라가서 통풍구로 보이는 공간에 가서 구조를 기다렸고요.
18:33두 번째는 속옷 러닝셔츠를 벗어서 천으로 물을 걸러서 조금씩 마셨다는 거죠.
18:40그러니까 이걸 생명수로 활용을 했는데 안에 진흙하고 돌이랑 이런 것도 있잖아요.
18:46그걸 걸러서 물을 마셨다는 거죠.
18:48사실 이게 오염됐든 안 됐든 상관이 없습니다.
18:51진흙과 돌만 걸러서 마시더라도 일단은 생존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18:55그래서 생존을 하셨고
18:57그다음에 이제 마하만트라라고 하는 그런 기도문, 위대한 기도문이래요.
19:03산크리스테로.
19:04그래서 이 기도문을 외우면서 계속적으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거죠.
19:08이런 세 가지의 어떤 그런 희망을 놓지 않고 안에서 물을 마시고
19:13그 안에 산소가 있었던 그런 공간적인 부분까지
19:17이분이 이제 충분한 2주 정도 가까이 버틸 수 있는 그런 것을 볼 수 있었죠.
19:23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셨던 베트루아티 주택에서 구조된 여성 같은 경우도
19:29나이가 64이에요.
19:31나이가 많으신 분들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넘게 이렇게 안에서 버티죠.
19:35물도 안 드시고 버틴 거거든요.
19:36그러니까 충분히 지금 우리도 2주가 아직 안 됐기 때문에
19:39충분히 안에 환경이 조성돼 있으면 수색 구조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19:44그런데 한편으로 또 이번 재난 원인과 관련해서 중국의 분석 결과들이 나왔는데
19:48사실상의 암벽 붕괴로 규정을 했고
19:52또 빙암 쓰나미라는 표현을 썼거든요.
19:55그렇습니다. 처음 있는 그런 현상인 것 같은데요.
19:58최근에 러시아에서도 산사태로 등산객이 사망을 했거든요.
20:02그거와는 이거와는 좀 성격이 다른.
20:06그러니까 바위가 얼음과 얼음 사이에 바위가 꽉 묶여있던 서로 엮여있던 게
20:13얼음이 녹아서 그게 떨어져서 그게 굴러내려갔고
20:17그게 어느 강을 막았고 거기에 물이 고여있고
20:21그런데 또다시 그게 붕괴돼서 큰 홍수를 일으키는
20:26그런데 근본적인 원인은 암벽이 위에서 떨어졌다 이렇게 보는 것이죠.
20:31그게 유성 영상 등을 통해서 분석해낸 겁니다.
20:35그 떨어지는 소리가 처음에 미국 지질조사국에서는
20:39지진으로 인식할 정도로 엄청난 그런 낙하였고 충격이었습니다.
20:46네. 중국과 네팔 국경을 걸쳐서 이런 재난이 일어났잖아요.
20:52그러다 보니까 두 나라의 피해 양상이 좀 다르다 이런 분석도 나오는 것 같아요.
20:56그렇습니다. 지금 피해가 큰 쪽이 네팔 쪽인데
20:58이게 산 위에서 밑으로 하류 쪽이 네팔 쪽입니다.
21:02그러니까 더 피해 인원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데
21:08티벳 쪽도 역시 사망자가 있지만
21:10거기는 산 위쪽이고 이쪽은 산 하류이기 때문에
21:14산 밑이기 때문에 더 큰 물, 홍수가 발생을 했고
21:20그로 인해서 실종자 등 숫자들이 엄청 많을 수밖에 없는데
21:25사망자, 실종자와 지금 합하면 만 명이 넘는 것 같습니다.
21:29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21:32지금까지 김승배 한국자연전환협회 본부장
21:35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21:39고맙습니다.
21:39
21:40감사합니다.
21:41followed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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