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에서는 이번 재난이 1억 2천만 제곱미터 규모의 빙하와 암석 붕괴로 촉발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후 4단계 재해 사세를 거쳐 대참사로 커졌다고
00:11규정하기도 했는데요.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00:17이번 대재앙의 발원지로 지목된 히말라야 랑탕리룽산의 해발 5,140m 봉우리, 중국의 지질재해 분야 최고 권위자인 인웨핑 공정원 원산은 사실상 암벽
00:33붕괴로 규정했습니다.
00:35깎아진 산사면을 분석해보니 암석이 80%, 빙하는 20%에 그쳤다는 겁니다.
00:43전체 빙암 크기는 1억 2천만 세제곱미터로 계산했는데 5년 전 인도 빙암 붕괴 참사의 4배가 넘습니다.
00:55여기에 낙차 3,300m, 22km 거리를 7분 만에 휩쓸고 내려오면서 4단계 재해 사슬을 이뤘다는 설명입니다.
01:15파괴력을 키운 빙암 쓰나미가 제일 먼저 때린 인간의 영역은 중국과 네팔 사이 국경 관문.
01:23전체 8만 제곱미터 부지를 완파시킨 뒤 중국 쪽 상류 3km와 네팔 쪽 하류 14km 두 갈래로 쪼개졌습니다.
01:37관영 매체들은 충격파가 집중된 중국과 하류로 분산된 네팔의 재난 양상이 다르다고 강조합니다.
01:46시시각각 구조 수색 소식을 전하는 네팔과 비교해 중국의 역량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의식한 보도입니다.
02:05수색 작전이 집중된 네팔 하류의 전문 구조팀과 DNA 감식반을 파견하고
02:12일부 외신을 티베트 재난 현장에 초청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02:17세계의 이목이 쏠린 대재앙 속에서 정보 통제나 은폐 논란의 꼬리표를 때려는 선전전에 나선 셈입니다.
02:27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