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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오전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The Ordinary Jackpot)’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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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90답게 표정이 아주 밝습니다. 스티커 쪽에 서주시고요.
00:05준혁씨 반갑습니다. 왼쪽 끝쪽부터 봐주시죠.
00:09로또에 당첨된 영업 5팀의 신입팀장 공은태 역을 맡은 이준혁씨입니다.
00:14정면 봐주시고요. 오늘도 출근하는 이준혁씨.
00:21이런 팀장님 계시다면 정말 주말에도 나가고 싶은 느낌인데 오른쪽 끝쪽도 봐주시고요.
00:27자 로또라는 행운을 맞이한 감격스러운 포즈와 표정 한번 부탁드릴까요? 준혁씨.
00:34그렇지. 왼쪽 정면 그리고 오른쪽 정말 아이가 하기에 힘든 포즈인데 너무 잘해줬어요.
00:47지금 순간 2인 줄 알았어요.
00:49자 그렇다면 가구를 담은 가구 거리를 담은 야무진 포즈도 한번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00:55회사 한번 뒤집어 보겠다. 내가 팀장이다. 어우 좋습니다. 왼쪽. 부드러운 카리스마입니다.
01:03정면. 그리고 오른쪽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01:09네 우리 공은태 팀장님 이준혁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후에 모실게요.
01:15자 다음은 손님.
01:17네 은태는 정말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왔는데 회사에서는 자기 일한 만큼 인정도 못 받는 것 같고 삶이 조금 퍽퍽하기도 하고
01:26무료하기도 하고
01:28이제 화도 못 내고 그냥 착하게만 살았다가 로또에 당첨되면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그래서 사과 한번 쳐볼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01:39그런 인물입니다.
01:41맞아요. 그 좋고나 나쁜 동재 이후에 그때도 이제 타이틀롤이었는데 이번에 또 로또 1등에서 로또 1등이 당첨된 분이에요.
01:48좀 흥행에 대한 부담은 어떠신가요? 준혁씨.
01:53사실 모든 작품에 그거는 같고요. 모든 작품에 제가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거는 항상 똑같은 것 같아요.
02:03동재 때는 동재만의 어떤 그런 또 힘듦이 있고 해내야 될 것들이 있고 이번에도 해내야 될 것이 있는데 그때랑 조금 달랐다면
02:12이번에는 좀 동재는 혼자 막 활개치는 캐릭터라면 이번 작품은 팀워크가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어서
02:19이렇게 같은 배우분들하고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고 서로 이제 되게 친해지기도 하고 약간 그런 느낌으로 더 도움을 많이 받은 느낌이고요.
02:34그렇죠. 질문이 이게 사실 K 직장인 오피스 드라마이기 때문에 공감대가 굉장히 중요한 작품인데
02:41외모가 공감을 얻기가 쉽지 않다라는 질문입니다.
02:47그 부분에 있어서 감독님과 많은 논의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02:52누구라도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02:54너무 감사드리고요. 사실 이제 공감대 같은 경우는 저도 은퇴랑 비슷한 지점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03:02저는 이제 거의 20년 가까이 일을 했고 이제 50작품이 넘게 했더라고요.
03:08항상 저는 일을 해온 사람이고 은퇴의 대사 속에 제 삶과 비슷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03:16그리고 이제 어떻게 보면 그 50작품이라는 시간이면 거의 평생 일만 한 거잖아요.
03:24그러니까 저한테는 이 환경이 너무 평범한 거예요.
03:27평범한 고통과 평범한 즐거움과 평범한 일상이 늘 있기 때문에 은퇴라는 캐릭터가 겪는 어떤 지점들이 저한테 굉장히 와닿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03:40그래서 그런 지점에서 뭔가 와닿았고요. 저를 그렇게 외모적으로 좋게 봐주시니까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03:49정말 아름다우신 분이네요.
03:51지금 기자님 보이시는 거예요?
03:56외적인 것도 외적인 거지만 내적인 면으로 공감대가 굉장히 컸기 때문에 공은퇴의 내적인 심리를 굉장히 공감을 하면서 연기를 하신 것 같고
04:05자 이준혁 씨 13억 직장인은 이제 13억의 당첨금이 생겼다. 세후.
04:11그렇다면 이게 보통 저 사직서 딱 내면서 저 퇴사하겠습니다라고 외칠 것 같은데
04:17그렇지도 않고 출근을 합니다. 어떤 부분에 좀 공감대를 잃었나요?
04:23이거는 사실 오히려 저희 직업은 매 작품 그래도 그런 게 있잖아요.
04:28혹시 대박나나? 내 인생이 바뀌나?
04:31사실 그렇지 않고 제가 일은 계속 해야 되고
04:36어떻게 보면 제 책임이 더 한 곳에서는 일을 더 해야 되고
04:40그다음에 더 팀원들과 더 챙겨야 되고 더 많이 알아야 되고 더 공부해야 되고 계속 이런 순간인 것 같아요.
04:48그러니까 이게 은퇴한테 제가 되게 공감했던 거는 은퇴는 본인의 일을 좋아하는 것 같고
04:53저도 제 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어렵죠. 어렵지만 계속 그 어렵기 때문에
05:01그러니까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 같아요. 요새 그런 생각을 되게 많이 하는데
05:05게임 같은 것도 사람들이 엄청 재미있으라고 만든 거잖아요.
05:09그런데 어느 정도 하면 어려워지잖아요. 화가 나잖아요.
05:12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니까 그거 버티고 열심히 하고 이렇게 하는 것처럼
05:18로또를 막거나 아니면 말도 안 되는 대박이 난다고 해도
05:23그래도 이 일을 더 마음 편히 하는 거지 이걸 하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05:30번아웃이 자주 오지만 일을 계속 하니까
05:33그런데 뭐랄까 항상 이제 제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거는 다른 작품들을 보면서
05:40이제 저도 일을 많이 하게 되고 다른 작품들 안에 배우들이 일하고 거기 감독님이라든 제가 이해도가 높아지니까
05:48옛날에는 단순히 와 얼마나 좋을까였다면 정말 힘들겠구나라는 거에 약간 공감이 되는 지점들이 있어요.
05:55그러면서 아 저분도 저렇게 하는데 나도 해야지 이런 게 있고
05:58최근에는 사실 저희 드라마 하면서 좀 그런 게 있었는데
06:06현장에서 현우 형하고 할 때
06:09그러니까 이게 같이 오래 배우를 한 사람만 느끼는 것들이 있어요.
06:14그러니까 형이 저한테 되게 사소한 모든 제 컨디션까지 체크해가지고 리듬을 맞춰줄 때가 있어요.
06:20무슨 재즈하듯이. 그러면 그때 그게 너무 고마운 거예요.
06:23아 우리 직업이 이렇게 고마운 것들이 있구나. 우리 서로가 눈만 봐도 뭔가 통하고
06:29뭔가 여기서 어떤 포인트에서 하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같이 막 웃기게도 하고
06:35제가 부족한 게 있으면 거기를 채워주고 다른 팀도 마찬가지고
06:394팀 형님도 그러시지만
06:42그런 것들에서 어떤 리듬을 요즘에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06:47그러면서 좀 힘이 나고 그래 내가 그러면 여기서 또 이렇게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요새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06:54그런데 제가 가장 이 작품에서 좋아하는 부분은 사실 리듬이에요.
07:01이 작품 전체로 봤을 때 삶의 어떤 순간의 은퇴 초반의 리듬과
07:07그 리듬이 점점 약간 심장박동처럼 올라가는 느낌들이 있거든요.
07:12거기서 이제 팀원들과 만나면서 또 박자가 타지는
07:16그러니까 작품을 좀 이렇게 몰입해서 보시면
07:19같이 좀 리듬을 타게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해요.
07:24그 지점이 저는 조금 이런 거는 요새 좀 드물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서
07:29그 지점이 저는 가장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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