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단 첫 출근길에 나서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지명소감을 밝혔습니다.
00:08공소 취소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장관 권한 밖의 일이라며 직접 지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00:14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배민혁 기자.
00:19서울 적선동에 있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00:24김 후보자 첫 출근길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해주시죠.
00:30네 그렇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이곳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00:36김 후보자는 우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70년 만에 시행되는 시점에서 국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새 제도를 잘 안착시키겠다고
00:47밝혔습니다.
00:48또 사건 처리가 지연되는 문제도 빨리 해소해 국민의 불편을 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0:53사회정략자의 인권보장과 더불어 범죄 피해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끔 국가의 보호체계를 갖추는 데에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1:02아울러 소수의 카르텔이 부당한 특권을 노리지 않도록 평등하고 공정한 사법 시스템을 갖추고 사회 포용과 통합에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1:11김 후보자는 전임 정성우 장관이 마련한 토대위에서 이재명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01:20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도 나왔죠?
01:25네 우선 김 후보자는 검찰개혁 강경파로 분류됐고 이 대통령 공소취소 관련 의원모임 공동대표를 맡으며 일각에서 관련 우려도 제기됐는데요.
01:35오늘 출근길에선 개별사건에 대해서는 공판검사가 권한을 갖는 만큼 자신에게는 직접 공소를 취소할 권한도 없고 직접 지휘하는 방안을 검토하지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01:45식약처 청탁 의혹과 관련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01:50검찰에서 3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했지만 부정한 청탁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그럼에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지난해
01:59이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02:01또 변호사 시절 성범죄 사건 가해자를 변호한 것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직접 관여한 사건이 아니라거나 가해자 역시 다시 기회를 받을 수
02:10있도록 평소 신념대로 변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2:13그러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은 겸허히 반성한다며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22지금까지 인사청문회 준비된 사무실에서 YTN 배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