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르헨티나 관료가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대홍수의 책임을 중국 공산당에 돌리면서 양국 간 외교 갈등으로 번졌다고 현지 매체 페르필, 인포바에 등이
00:10일일 보도했습니다.
00:11논란의 중심에는 후한, 파블로, 카레이라 대통령실 디지털소통국장이 있습니다.
00:16카레이라는 지난달 30일 개인 소셜미디어 SNS에 글을 올려 네팔 대홍수와 관련해 중국 국영기업이 빙하 인근에서 대규모 수력발전시설을 건설하던 중 관리
00:27부실의 문제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31그는 중국 공산당을 겨냥해 공산주의는 사람을 죽인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면서 이번 재해를 중국의 산업정책과 연결했습니다.
00:38그러자 아르헨티나 주재 중국 대사관은 대변인 명의에 성명을 내고 해당 공무원이 편향된 이념적 편견에 사로잡혀 악의적으로 루머를 유포하고 중국 공산당을
00:49비방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0:51중국 대사관은 중국과 네팔의 전문가 및 공식기관들이 이미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며 이번 재해는 네팔 영토 내 고지대에서 발생한 빙하 붕괴했다는
01:01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02그러면서 카레이라에게 근거 없는 악의적인 추측을 중단하고 자연재해를 정치화하거나 도구화하는 행위를 그만두라고 촉구했습니다.
01:11이어 이 같은 행위가 중국과 아르헨티나의 관계와 협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01:18아르헨티나 야당도 카레이라를 비판했습니다.
01:22파블로 훌리아노 하원의원은 엑셀 외교 정책이 정부 트위터들의 손에 맡겨져서는 안 된다며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에게 카레이라의 해임 또는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01:31카레이라는 2024년 4월부터 정부 디지털소통국장을 맡아온 밀레이 정부의 핵심 온라인 소통 담당자로 지난 2023년 대선에서 밀레이 대통령을 강력 지지한 인플루언서입니다.
01:43아르헨티나 정부는 아드리안 라비에르 대변인을 통해 해당 발언은 아르헨티나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01:50하지만 일각에서는 카레이라가 대통령실 디지털소통국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만큼 개인 발언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