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규모 돌발 홍수가 휩쓸고 간 네팔 현장이 물이 빠진 뒤
00:04거대한 진흙밭으로 변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1한때 강물 수위가 불과 30분 만에 79미터까지 치솟을 정도로 거센 물살이 계곡을 휩쓸었지만
00:18물이 빠진 지금 현장에는 두꺼운 진흙과 토사, 각종 잔해만 남았습니다.
00:23특히 물과 함께 밀려 내려온 토사가 곳곳에 두껍게 쌓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굳어지고 있습니다.
00:31진흙이 마르면서 사실상 시멘트처럼 단단해지는 곳도 있어
00:35구조대가 사람의 흔적을 찾는 작업에도 상당한 제약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00:40무너진 주택과 차량, 도로와 시설물도 진흙과 잔해 아래에 묻힌 상태입니다.
00:46실종자가 어디에 매몰됐는지조차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데다
00:51굳어진 토사를 일일이 걷어내야 해 수색 속도를 내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0:57장비를 투입해 진흙을 퍼내는 작업도 지형이 무너져 내릴 위험 때문에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01:04도로와 교량이 대거 파괴돼 중장비를 현장까지 운반하는 것 역시 큰 과제입니다.
01:10실제 네팔 당국은 군과 경찰,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01:15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9이번 홍수는 지난달 26일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빙하와 암석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01:27급격하게 쏟아진 물과 얼음, 바위가 토사와 뒤섞이면서 하류를 덮쳤고
01:32마을과 도로, 교량, 수력발전시설 등을 순식간에 휩쓸었습니다.
01:38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01:41군과 경찰 등을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01:45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진흙과 토사가 굳어지면서 수색 환경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52물이 빠진 재난현장이 이제는 진흙과의 싸움터로 바뀌면서
01:57구조당국의 실종자 수색에도 속도가 붙지 못하고 있습니다.
02:01고맙습니다.
02:02고맙습니다.
02:02고맙습니다.
02:03고맙습니다.
02:03고맙습니다.
02:03고맙습니다.
02:03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