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무역으로 속여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테러 단체의 자금과 물자를 넘긴 외국인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00:08이들 중 구속된 인물은 국제형사기구와 우즈베키스탄 수사기관에 수배된 인물이었는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00:16나연호 기자, 외국인들이 어떤 테러 단체의 자금과 물자를 넘긴 겁니까?
00:22광주경찰청이 테러 자금 금지법 위반 혐의로 붙잡은 외국인은 모두 4명으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입니다.
00:28이들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KTJ라는 테러 단체의 자금과 물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6중고자동차 11대와 굴착기 2대 그리고 가상자산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42경찰은 이들이 보낸 굴착기 2대가 테러 조직에 진지를 구축하는 데 사용됐다고도 설명했습니다.
00:48KTJ라는 테러 조직은 UN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테러 단체로 지정돼 있습니다.
00:54시리아 내전 개입을 통해 정권을 타도하고 중앙아시아 내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3경찰은 이들이 물자를 제공한 테러 단체가 2017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폭탄 테러의 배후로 의심받는 조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13검거된 외국인 가운데 A씨는 국제형사기구 인터폴과 우즈베키스탄 수사기관으로부터 수배를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01:20특히 시리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KTJ 무장 조직원의 친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7함께 검거된 3명은 대학 내 이슬람 예배당을 거점으로 친분을 쌓은 A씨 동포로 중고차 물색 등에 도움을 준 거로 드러났습니다.
01:37A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전자지갑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했고요.
01:42또 배우자 이름으로 중고차 구매 대금을 받거나 다른 사람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01:48경찰은 국내 외국인이 테러 단체에서 받은 돈으로 중고차 등을 매입해 제공한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는데요.
01:56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또 다른 인터폴 적색 수배자를 포착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2:02지금까지 광주전남 취재본부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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