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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작은 탄광 마을에 기생충 감염 환자가 급증하자, 현지 보건당국이 북한 노동자 유입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러시아 로스토프주 보건당국이 최근 2025년 역학 감염 보고서를 통해 편충과 회충 같은 기생충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며, 북한 이주 노동자의 증가가 확산 원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로스토프주 보건 당국은 지난해 편충증 발견 68건 가운데 67건이 주도인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북동쪽으로 72㎞가량 정도 떨어진 탄광 마을 샤흐티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편충과 회충은 사람의 장에 서식하다가 배설물을 통해 빠져나온 뒤 토양, 음식, 물을 통해 전파되는데, 인분을 비료로 사용하거나 열악한 위생 환경에서 발생이 잦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북한인에게 3만6천 건의 유학 비자를 발급했고, 대부분 유엔 제재를 피해 학생 신분으로 위장한 북한의 외화벌이 노동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지난 2024년부터 2025년 사이 모스크바에서 결핵이 발생했을 때 북한 노동자들에게 강제 결핵 치료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기자ㅣ김선중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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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러시아의 작은 탕광마을에 기생충 감염 환자가 급증하자 현지 보건당국이 북한 노동자 유입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00:07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러시아 로스토프주 보건당국이 최근 2025년 역학 감염 보고서를 통해 편충과 회충 같은 기생충 감염 사례가
00:17늘고 있다며 북한 이주 노동자의 증가가 확산 원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00:22로스토프주 보건당국은 지난해 편충증 발견 68건 가운데 67건이 주도인 로스토프 나도노에서 북동쪽으로 72km가량 정도 떨어진 탄광마을 샤아티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35편충과 회충은 사람의 장에 서식하다가 배설물을 통해 빠져나온 뒤 토양, 음식, 물을 통해 전파되는데 인분을 비료로 사용하거나 열악한 위생환경에서 발생이
00:45잦습니다.
00:46러시아는 지난해 북한인에게 3만 6천 건의 유학 비자를 발급했고 대부분 유엔 제재를 피해 학생 신분으로 위장한 북한의 외화벌이 노동자들인 것으로
00:55알려졌습니다.
00:56앞서 러시아 당국은 지난 2024년부터 2025년 사이 모스크바에서 결핵이 발생했을 때 북한 노동자들에게 강제 결핵 치료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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