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미란 씨 추정 시신이 발견되는 등 제주에서 최근 사흘 동안 실종자 추정 시신이 연이어 4구 확인됐습니다.
00:08한 해 접수되는 성인 실종 사건이 7만 건인 가운데 실종자 접수 단계부터 단순 가출로만 여기는 분위기가 이어져선 안 된다는 지적이
00:17나옵니다.
00:17윤태인 기자입니다.
00:21장미란 씨 추정 시신 발견 전날 제주에선 지난달 2일 실종 신고됐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28이 남성 역시 장 씨 사건에 같은 경찰 담당자가 사건을 허위로 종결 처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35이외에도 과거 신고 접수된 실종자 추정 시신이 확인되는 등 2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42사흘 동안 4명째입니다.
00:44경찰이 사건 초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해마다 경찰에 접수되는 성인 실종자는 7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52지난해 실종 신고 접수 성인 7만 814명 가운데 99.7%가 경찰 수색 없이 사건이 마무리됐는데
01:00이 가운데 89.4%가 하루 만에 99%가 한 달 안에 조사와 수사가 해제됐습니다.
01:07이처럼 짧은 시간 안에 사건이 종결 처리되는 건 곧바로 소재가 확인되거나 실종자가 스스로 귀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01:14또 실종 관련 현행법은 아동이나 치매 환자, 지적장애인 등의 실종을 막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01:21이 같은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경찰에 안이한 인식을 키웠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27다만 실종자가 실제 위험에 처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초기 대응 시 성인 실종 사건의 위험성을 낮게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01:35나옵니다.
01:35실종이라고 하는 것과 과출이라고 하는 개념이 이렇게 같이 오버랩이 돼 있어요.
01:41과출을 했다가 집에 돌아와서 마무리가 된 것인지 아니면 마무리가 됐다라고 이렇게 보고를 했는데 실제로는 마무리가 안 된 것인지
01:49그것에 대한 어떤 구분은 또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01:53경찰이 성인 실종 사건 초동 수사 시스템 개선에 나선 가운데 그동안 실종 사건들을 어떻게 처리해왔는지
01:59원점에서부터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2:04YTN 윤태인입니다.
02: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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