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며칠 전 폭우가 쓸고 지나간 경남 거제에는 처참한 흔적이 남았습니다.
00:04일부 가게는 유리창이 깨졌고요.
00:06도로 곳곳에는 뜯겨나간 아스팔트 조각과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00:11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3김다현 기자.
00:17경남 거제 옥포동에 나와 있습니다.
00:20지금 기자 뒤쪽으로 폭우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이는데요.
00:24아직 이른 시간입니다.
00:25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00:30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거제 옥포동은 원래 거제의 최대 상권 중 하나인데요.
00:36하지만 폭우가 휩쓸고 간 이곳의 첫인상은 자동차의 무덤이었습니다.
00:41거리 곳곳에 침수 차량들이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기 때문입니다.
00:46지금 제 옆쪽으로 보이는 이 고급 차량도 아마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00:51주차된 상태가 아니라 여기저기 물에 휩쓸리다가 이렇게 기울어진 상태로 놓여있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00:58차량 주변으로는 건설 자재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아스팔트 바닥도 뜯어진 채 나뒹굴고 있습니다.
01:06그런데 이 골목 안쪽으로 보면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01:12이 주변으로는 식당과 노래방 등이 밀집해 있는 상권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01:18그런데 침수 피해 흔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01:21이불과 제습제 같은 가정용품들은 물론이고요.
01:25또 아마 가게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맥주잔과 각종 즉기류들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바닥에 내버려져 있는 걸
01:34볼 수가 있습니다.
01:35이곳 가게들은 전반적으로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01:40아직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피해 복구를 하기 위해서 트럭들이 나와있는 것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1:48어젯밤 11시 기준 입원폭으로 경남 거제 일대에서는 사망자 1명, 부상자 4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6주택과 도로 침수, 나무 전도 등 피해 신고도 2천 건 넘게 발생했는데요.
02:02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방정부별로 본격적인 피해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가 대폭 증가할 거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2:09지금까지 경남 거제 옥포동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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