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거대한 토성류가 산자락을 따라 무섭게 흘러내립니다.
00:05순식간에 마을을 집어삼킨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합니다.
00:10최근 발생하는 산사태는 과거보다 피해 면적과 인명피해 규모가 훨씬 커졌습니다.
00:17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가져온 극한 호우를 꼽습니다.
00:22산사태는 비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발생하는데요.
00:25산사태 자체로도 피해가 크지만 최근에는 산사태로 발생한 흙, 바위, 나무 등이 한꺼번 내려와
00:33계곡, 가류의 인간을 덮치는 토성류 형태로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00:38강우 강도가 워낙 크다 보니 산불로 지지력이 약해진 지역은 물론 일반 산림지역까지 단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00:48하지만 현재의 방제 인프라는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00:52기존의 사방댐이나 배수시설은 통상 100년 빈도의 강우량을 기준으로 설계해왔는데
00:58최근 빈말하는 재난성 호우에 대비해서 지역별 최근 5년간 극한 호우를 설계 기준으로 강화하였고
01:06또한 토성류 예측에도 AI 기술을 도입하여
01:09다만 이 같은 재난 예측 체계 전면 고도화에도 가장 중요한 건 주민들의 대피 타이밍입니다.
01:16기상특보나 산사태특보가 발령되면 산 아래나 계곡 주변 주민들은
01:23즉시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지정된 학교나 마을회관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01:30특히 주의보, 경보 전단계에 추가로 발령되는 예비경보는
01:35산림청이 1시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01:40받는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01:44또 바람이 없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01:46산울림, 땅울림 등 징조가 있으면 산사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01:53YTN 김혜은입니다.
01:54기상캐스터 배혜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