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경남 거제 도심 번화가는 마치 폭탄을 맞은 것처럼 변했습니다.
00:06상가 안쪽은 무리차 뻘밭이 됐고 아스팔트와 보도블럭 그리고 하수구까지 뒤집혀서 엉망이 됐는데요.
00:13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00:19네, 거제시 옥포동입니다.
00:21도심 번화가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고요?
00:26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옥포동 중심에 있는 거제시 전체에서도 손에 꼽는 도심 가운데 한 곳입니다.
00:34하지만 이곳도 폭우의 피해를 피하지 못하면서 그야말로 전쟁터처럼 변해버렸는데요.
00:39저희 취재진도 이곳에 처음 들어와서 정말 상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지 않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00:45지금 제 뒤쪽을 좀 보시면요. 이 까만색 승용차가 보이는데 상당한 고급차로 보이는데 이 물에 완전히 휩쓸려서 지금 뒤집힌 상태고요.
00:54이 바닥에 깔려 있는 이것들은 아스팔트입니다.
00:57이 도로를 포장했던 아스팔트인데 이 수압에 완전히 뜯겨 나가서 이렇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01:03그리고 조금 옆쪽을 보시면 이렇게 이것은 에어컨 실외기로 보이는데 이렇게 크고 무거운 구조물마저도 이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완전히 넘어져 버린
01:14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01:16지금부터 저와 함께 도로 안쪽으로 가보면요. 안쪽은 상태가 더 심각합니다.
01:21지금 이쪽에 보시면 이렇게 호스가 지하에 차있던 물을 빼기 위해서 연결됐던 호스가 이렇게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고요.
01:31바로 옆쪽에는 산산조각 난 유리창이 보이는데 아마도 빠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건물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01:40안쪽에 있던 소파나 냉장고 같은 집기들이 모두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난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01:51하룻밤 사이에 터전을 통째로 잃어버린 상인들은 황망한 표정만 지었는데요.
01:56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01거제도에 50년 살았는데 이런 물나리는 태풍 때도 없었는데 진짜 처음이에요. 처음.
02:08지금 그냥 폭탄 맞은 것처럼 유리고 샷이고 다 뜯겨나가고 지금 보시다시피 지금 엉망진창이거든요.
02:19골목 골목마다 가게 거의 대부분이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02:25피해가 너무 크다 보니까 정확한 집계조차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2:30일단은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물과 진흙을 퍼내고 집기를 정리하면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02:37피해 규모가 커서 상인들 힘만으로는 제대로 된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02:43거제시가 지원을 위해서 필요한 자연재난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는데요.
02:47공공시설은 재난 종료일로부터 일주일 이내 사유시설은 열흘 안에 신고해야 합니다.
02:53지금까지 거제시 옥포동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02:56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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