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해안을 강타했던 폭우는 그치고 이제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00:05하지만 이번 여름 시간당 100mm 넘는 폭우는 또 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00:10취재기자 연결해서 기상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2고한석 기자,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이 있다고요?
00:16남해안 지역에 큰 피해를 준 폭우가 잦아들자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00:23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동부, 대전과 대구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00:30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낮 기온까지 올라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00:38이번 무더위는 처서인 오는 23일을 지나 이달 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0:43오늘 소나기 예보도 있습니다.
00:45경상권에 많게는 60mm, 수도권 20mm, 충청권에도 최대 30mm 정도 올 전망입니다.
00:52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00:58기상청이 연휴 기간 경남 남해안 일대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의 원인을 분석했다고요?
01:04네, 기상청이 연휴 기간 경남 남해안 일대에 쏟아진 재난성 호우의 원인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01:11동쪽에서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해서 남해안 일대에 비를 뿌린 저기압이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
01:18여기에 높은 산이 많은 거제 지역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비구름이 정체했습니다.
01:23남쪽 바다에서는 막대한 수증기까지 밀려오면서 기록적인 폭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1:31그리고 이처럼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또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까?
01:37네,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01:38지금은 서태평양에서 태풍이 잇따라 만들어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01:43이달 말부터 다음 달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태풍이 한반도 쪽으로 올라오는 길이 열리는 때이기도 합니다.
01:50태풍이 한반도로 직접 오지 않더라도 이번처럼 태풍의 잔해인 저기압이나 수증기가 다른 기압계와 맞물리면서 많은 비를 쏟을 수 있습니다.
02:00태풍이 아닌 일반적인 저기압도 주변에 수증기가 풍부하면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2:08특히 기후위기로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온도가 높아서 수증기량이 많고 대기도 불안정해 예상치 못한 폭우 가능성도 있습니다.
02:17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권석입니다.
02:2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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