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남 거제 지역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00:07산사태가 아파트를 덮치며 인명피해가 났고, 터미널과 주요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대중교통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00:14사회부 김태원 기자와 함께 폭우 피해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9안녕하십니까?
00:19어서오세요.
00:20김태원 기자, 지금도 계속해서 폭우 관련 제보 영상이 잇따르고 있습니까?
00:25네, 그렇습니다.
00:26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경남 거제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오후가 쏟아졌습니다.
00:33물폭탄이 쏟아지면서 YTN에도 하룻밤 사이 100건이 넘는 침수 피해 제보가 쏟아졌고, 또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1우선 간밤의 피해 상황부터 영상으로 살펴보시겠습니다.
00:47네, 먼저 오늘 동특위 직전의 새벽 상황인데요.
00:50경남 거제시 장평동 모습입니다.
00:52이곳에서는 오늘 새벽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재난성 호우 긴급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01:00현장 화면을 보시면 파도처럼 흙탕물이 높이 치솟고, 또 빠른 속도로 흐르고 있습니다.
01:07SUV 차량이 절반 가까이 물에 잠긴 것을 보면 물이 들어찬 높이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01:13네, 또 살펴보시면 근처 가게 내부로도 물이 들어찬 모습이 나옵니다.
01:19네, 제보자는 사람이나 차량이 지날 수 없을 만큼 유속이 빨랐다고 전했습니다.
01:25지금 보시는 모습이 아이스크림 가게 모습이고요.
01:28네, 다음 화면 살펴보겠습니다.
01:31네, 비슷한 시각의 경남 거제시 오포동에서 촬영된 영상도 살펴보시겠습니다.
01:37도로가 온통 흙탕물에 잠겼는데 차량 한 대가 헤드라이트가 켜진 채 오도가도 못하고 갇혀 있습니다.
01:45제보자는 차량이 도로에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물이 갑자기 불어났고 그런 탓에 이동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01:55네, 그럼 이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긴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01:59침수 피해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2:01네, 그렇습니다. 학교나 주택 등 건물 곳곳이 침수됐다는 피해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02:07화면 한번 보실까요?
02:11네, 먼저 오늘 새벽 거제시 장평초등학교에서 찍힌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02:17학교 인근 도로가 심하게 물에 잠겨 있고 학교 안으로도 물이 들어찬 상태입니다.
02:23운동장은 물론 교실과 교무실까지도 흙탕물이 넘쳐 들어왔는데요.
02:28학교 관계자는 피해가 걱정돼서 새벽 시간대에 학교에 나왔더니 이런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02:35네, 다음으로 거제시 거제면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02:39주택 안쪽 마당까지 빗물이 넘쳐 들어온 상태인데요.
02:43수위가 높아서 평상마저 금방 물에 잠길 듯 위태롭습니다.
02:48제보자는 도로 가득 들어찬 물이 집안까지 넘쳤다면서
02:51소방당국도 도로가 침수돼 출동이 어렵다는 재난문자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3:06기상청은 오늘까지 경남 지역에 많게는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어서요.
03:13피해가 더 커지지는 않을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03:16그렇다면 오늘 오전 상황도 제보 화면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3:22네, 먼저 오늘 아침 7시 반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03:28교차로 위로 거센 물살이 일고 있고 차량은 앞으로 나가지 못한 채 서 있습니다.
03:35제보자는 도로 위에서 내려오는 물살이 워낙 거센 탓에 교차로를 지나가지 못하고 차량 안에 갇혀있는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03:44네, 다음 영상 보시죠.
03:47오늘 새벽 6시쯤 거제 고현동 근처 모습입니다.
03:51네, 무서운 기세로 급류가 흐르고 있고 또 물이 들어찬 도로 한가운데 승용차가 갇혔습니다.
03:58저 멀리 경찰차도 보이는데 도로에 물이 들어차면서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04:04네, 갑작스러운 폭우에 고현 터미널 일대가 모두 물에 잠겼고 차량 안에 사람이 갇혀 있었다는 전원입니다.
04:13네, 폭우가 내리면 이제 강물도 크게 불어나는 것도 걱정인데 현재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
04:19네, 폭우가 내리면 삽시간에 강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강가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당국 안내에 따라 침착하고 또 신속하게 대피해 주셔야겠습니다.
04:30범람하는 하천 모습도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04:34네, 오늘 새벽 6시쯤 경남 거제시 동구면의 연담마을 모습입니다.
04:40마을 옆에 있는 하천이 범람 위기에 놓였습니다.
04:44하천으로 내려가는 도로가 물에 잠겼고 인근에 있는 주택 마당 앞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04:51네, 제보자는 집중호우로 물이 크게 부른 데다가 또 상류에 있는 구천댐을 방류하면서 침수 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습니다.
05:00네, 다음 영상 보시겠습니다.
05:02네, 같은 시각 거제 덕포동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05:07다리 위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05:09하천에는 거센 물길이 일고 있습니다.
05:12네, 제보자는 거제 덕포천이 범람 위기라면서 차량 통행도 어려운 데다가 비가 더우면 집도 잠길 것 같다며 겁이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05:23네, 지금 뭐 거제 지역에 누적 강수량이 제일 많긴 하지만 또 거제만 폭우 피해를 본 건 아니지 않습니까?
05:30네, 그렇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경남 통영시와 부산에도 많은 비가 밤사이 쏟아졌고 또 현재까지도 내리고 있습니다.
05:39통영 현장 화면도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05:43네, 오늘 새벽 6시쯤 경남 통영시 서우시장 일대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05:49전동시장 안에 있는 보행로가 흙탕물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05:54네, 또 집기류들도 물에 둥둥 떠다니고 있고요.
05:58상인들이 물에 빠져 있는 물건들을 하나둘 건져내는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06:04네, 제보자는 상인들이 장사도 시작하지 못한 채 물청소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 피해가 크다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06:13네, 다음 영상 보시면 통영 봉평동에서 새벽 6시 반쯤에 촬영된 모습입니다.
06:19네, 사찰 바로 옆에 있는 저수지에서 물이 범람하면서 비탈기를 따라서 흙탕물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입니다.
06:26마치 포탄이라도 떨어진 것처럼 아스팔트 도로가 산산조각이 났는데요.
06:32세천 비 때문에 쓰러진 자재와 부러진 나뭇가지 등도 나뒹굴고 있습니다.
06:38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면 산사태 우려도 또 빼놓을 수 없지 않습니까?
06:43또 관련 피해도 잇따랐다고요?
06:45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사고인데요.
06:49경남 거제 옥포동 아파트 뒤편의 축대벽이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토사가 아파트를 덮친 겁니다.
06:57네, 그림 보시죠.
06:58취재진이 현장에서 취재한 화면인데요.
07:01집 안으로 흙이 한가득 들어찬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07:06밀려온 토사가 1층 세대를 관통하면서 주민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7:14또 같은 층 다른 세대에서도 두 명이 다쳤는데 다행히 이분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7:21네, 이 밖에도 거제시 송정터널 인근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을 덮쳤습니다.
07:29운전자는 다행히 대피했지만 송정터널 부산 방향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07:34네, 지금 YTN으로도 산사태 제보가 여럿 들어왔다면서요?
07:39네, 그렇습니다.
07:41마지막 순서로 제보해 주신 산사태 피해 영상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7:47네, 오늘 오전 9시 반쯤 거제시 이룬면 일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07:52산비탈면 도로를 따라서 토사가 그대로 쏠려 내려오면서 아래쪽 민가 일대를 모두 덮쳤습니다.
07:59주차된 차들이 돌무더기에 깔렸고요.
08:02또 토사는 마을 옆에 있는 아파트 안쪽까지 들이쳤습니다.
08:06제보해 주신 주민분은 빗물이 쏟아지면서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들이 침수가 됐고
08:12새벽부터 아파트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08:18네, 다음 영상 보시겠습니다.
08:21마찬가지 비슷한 장소인데요.
08:23오늘 아침 7시 경남 거제시 이룬면에 있는 주택에서 촬영된 사진들입니다.
08:28커다란 나무 기둥이, 나무 기둥이 마치 화살처럼 벽을 뚫고 집 안으로 들어온 모습입니다.
08:35집에 있던 가족들은 다치지는 않았지만 혼비백산에서 집 밖으로 대피해야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08:42주택 바로 옆에 있는 비탈면에서 산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으로
08:46토사에 밀려난 차량이 집 외벽을 강하게 충돌하는 일도 간밤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08:55네, 지금까지 사회부 김태원 기자와 남부지방 폭우 피해 상황 알아봤습니다.
08:59수고하셨습니다.
09:00고맙습니다.
09:01감사합니다.
09:01감사합니다.
09:02감사합니다.
09:0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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