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경선 초반부터 룰 세팅을 두고 개파 간 갈등이 여러 차례 분출됐습니다.
00:07특히 진통 끝에 도입했던 선호투표제가 오늘 전당대회에서 적용될지 아니면 1차 투표에서 곧바로 과반 승리자가 나올지도 막판 관전 포인트입니다.
00:18양동훈 기자입니다.
00:22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룰 세팅 과정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건 선호투표제입니다.
00:28선호투표제는 1, 2, 3순위를 모두 표기에 투표한 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3위 후보의 2순위 득표를 상위 득표자에 합산해 최종
00:38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입니다.
00:40별도의 추가 투표 없이 결선 투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제도로 앞서 국회의장 선거,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활용됐습니다.
00:48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도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최고위원회 의결 과정에서 한때 제동이 걸렸습니다.
00:59도대체 왜 굳이 당원의 주권의지의 표현인 당원 당규를 거스르면서까지 선호투표를 고집하고 주장합니까?
01:10적법한 당원 당규 해석과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도입된 우리 당의 결선 투표 방식이자 이재명 대통령이 당에 남긴 뇌거시입니다.
01:21당원 당규 위반 여부를 놓고 개파 간 격론이 벌어진 건데 실제 논란이 커진 배경엔 후보별 유불리가 깔려 있습니다.
01:30경선 초반부터 사실상 김민석, 정청래 양강부도가 형성됐는데 남은 송영길 후보의 2순위 표를 어느 후보가 차지할지는 비교적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01:41최종적으로는 당규를 개정해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개파 간 서로 찬반이 엇갈린 선호투표제와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제를 맞교환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01:53송영길, 김용 후보가 구속기간 당비를 내지 못하는 등 출마 자격이 없다는 논란까지 나오며 설전이 과열되기도 했습니다.
02:02검찰의 상징적인 피해자 송영길, 김용을 이 정도 사안을 최고위가 이렇게 해야 될 일인가.
02:09정치 생명 끊어놓겠다고까지 얘기를 하면 어떻게 이걸 받아들여요.
02:15치열한 다툼 끝에 정리된 룰을 통해 차기 지도부 선출이 임박하긴 했지만 과반 압승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도 씁쓸한
02:24뒷맛이 남을 전망입니다.
02:26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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