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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 녹조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 제거선을 투입하고 조류를 분해하는 장비를 가동하는 등 수질 관리에 나섰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빨려 들어온 물이 설비 위쪽으로 쏟아지고, 거름망을 따라 흘러갑니다.

거름망에는 녹조의 원인이 되는 남조류 입자들이 뭉쳐지면서 한쪽으로 걸러집니다.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에 조류경보가 내려지는 등 녹조가 짙어지자 수자원공사가 제거 작업에 나선 겁니다.

수자원공사는 녹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녹조 제거선 5대를 대청호 유역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대청호 회남 수역엔 조류 세포 수가 3만을 넘어서면서 조류 경보 '경계'가 발령됐고, 문의와 추동 수역에도 '관심' 단계가 2주 연속 내려졌습니다.

장마 뒤 떠밀려온 부유물이 쌓인 데다 폭염과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녹조가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정세웅 /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 일정 시간 동안 비가 오지 않고 폭염이 지속하면 영양 염류를 이용해서 조류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폭염이 지속하기 때문에 정체된 구간을 중심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확산 조짐을 보이는 녹조에 대응해 전기로 조류를 분해하는 저온 플라즈마 장비도 동원하고 있습니다.

또, 대청호가 충청권의 식수원인 만큼 녹조가 없는 물을 정수장으로 보내는 것은 물론 고도 정수 처리 시설 가동도 강화했습니다.

[하좌근 /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운영부장 : 취수탑에서는 녹조 영향을 적게 받는 심층 취수를 하고 있으며, 취수된 물은 활성탄 투입 등 고도 처리 설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국민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수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등 합동 대응 체계도 가동한 상황.

당분간 무더위와 가뭄이 이어질 경우 녹조가 더 번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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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충청권도 폭염과 가뭄으로 애를 먹고 있습니다.
00:04식수원인 대청호에 녹조가 짙어지면서 수질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0:08김기수 기자입니다.
00:12빨려들어온 물이 설비 위쪽으로 쏟아지고 거름망을 따라 흘러갑니다.
00:17거름망에는 녹조의 원인이 되는 남조류 입자들이 뭉쳐지면서 한쪽으로 걸러집니다.
00:22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에 조류 경보가 내려지는 등 녹조가 짙어지자
00:27수자원공사가 제거작업에 나선 겁니다.
00:30수자원공사는 녹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녹조 제거선 5대를 대청호 유역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00:35대청호 회남 수역엔 조류 세포 수가 3만을 넘어서면서 조류 경보 경계가 발령됐고
00:40문의와 추동 수역에도 관심 단계가 2주 연속 내려졌습니다.
00:45장마 뒤 떠밀려온 부유물이 쌓인 데다 폭염과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녹조가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01:03한국수자원공사는 확산 조짐을 보이는 녹조에 대응해 전기로 조류를 분해하는 저온 플라즈마 장비도 동원하고 있습니다.
01:10또 대청호가 충청권의 식수원인 만큼 녹조가 없는 물을 정수장으로 보내는 것은 물론
01:16고도 정수처리 시설 가동도 강화했습니다.
01:29또 수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계기관과 공유하는 등 합동 대응 체계도 가동한 상황.
01:36당분간 무더위와 가뭄이 이어질 경우 녹조가 더 번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01:41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01:45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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