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사람한테도?
00:04안 돼.
00:08야!
00:11되게 안 좋은 행동인데?
00:16이리 와.
00:19야!
00:21이 아저씨한테 꽂혔나?
00:26안 돼.
00:30네.
00:33어디 물리거나 그러진 않으셨나요?
00:36어디 물리거나 그러진 않으셨어요?
00:40저도 모르겠어요, 원인이.
00:44아니요.
00:47야, 이게 사람에 대한 관심이?
00:5110명?
00:52아...
00:5410명이나?
00:55저는 처음에는 진짜 많이 물렸었어요.
01:00허벅지부터 해서 정강이, 발목, 손.
01:06남자친구가 다리를 베베한테 물렸던.
01:09고향 한강공원에 갔었는데 줄을 놓치게 된 거예요.
01:17아이고.
01:18남자분 한 분이 저리가 저리가 휘휘휘 졌다가
01:22뒤돌아 서는 순간 그분의 엉덩이를 물었어요.
01:30차에서 내리는 와중에 일어난 일인데
01:36제가 또 줄을 놓치면서
01:40그분한테 이렇게 점프해서 달려들었는데
01:44하필 그분이 이제 커피를, 뜨거운 커피를 들고 계셨는데
01:48몸에 쏟으셨어요.
01:51얼굴부터 해서 몸을 다 적셨는데
01:55그냥 가셔서...
01:58그 저 커피 그분은 해결이 됐어요?
02:01그냥 됐다고...
02:04애 줄이나 똑바로 잡으라고
02:06그냥 뭐라고 한 마디만 하시고
02:08그냥 가셨어요.
02:12정말 죄송한데 그때는
02:14좀 쌍욕을 먹어도 됐었긴 했거든요.
02:17진짜 뜨거운 커피였는데...
02:25사람에 대한 반응이랑 강아지에 대한 반응이 너무 심하다 보니
02:29도둑 산책을 했어요. 새벽에
02:34그런데 할머니 분이 조깅을 하면서 나타나셨는데
02:39그걸 보고 이제 베베가 확 달려나간 거예요.
02:42그런데 놓친 거예요.
02:45아, 뒤를 자주 놓치시나 봐요?
02:49아, 힘에 많이 붙이시나 보네.
02:51그래서 할머니한테 확 달려가서
02:54옆구리를 이렇게 물었었던
02:58아이고야. 이거 둘 놓치면 큰일 나네.
03:03그게 이제 할머니 분이 옆구리다 보니
03:06살이 연해서 피멍이 정말 심하게 들었어요.
03:11죄송한데 보호자님 왜 줄을 자꾸 놓쳐요?
03:15그게 그때 할머니 분 물었을 때는
03:18하필 줄이 꼬여 있었어요.
03:20그래서 이거 줄을 풀고 있는 와중에 놓쳤고
03:23줄은 놓치면 안 돼요.
03:25아, 그쵸.
03:26줄은 놓치면 안 돼.
03:29줄을 놓쳐서 생기는 모든 사고는
03:32걔가 한 게 아니라 내가 한 거예요.
03:35무슨 사고가 나도.
03:40그때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아찔해.
03:44근데 너무 웃긴 게
03:46베벨을 먼저 차에 태우고
03:49뒷자리에 태우고
03:50할머니를 이제
03:51조수석에 태웠단 말이에요.
03:52근데
03:53그땐 또
03:55좋다고 또 꼬리 흔들고
03:57할머니 막 핥으려고
03:58약간 예술을
03:59모르겠는 거야.
04:01아니, 잠깐만.
04:03할머니가 지금 물렸는데
04:04같이 태운 거예요, 뒤에.
04:06같이 태웠어요?
04:07네, 조수석에
04:08제가 구급차 불러드릴까요?
04:10했는데
04:10그냥 같이 타고 가겠다고 하셔서
04:13걔도
04:14걔 트렁크에 태우면 되잖아요.
04:16아, 트렁크에 짐이 또 한가득이었어서
04:19아이고, 아니 근데
04:21이거 뭐 저
04:22다른 개도 공격하고
04:23심지어 지금 사람도 공격하고
04:25이건 뭐 좀 다른 이유인가요?
04:30엄마 강아지한테
04:33배워야 되는 순간까지가 있어요.
04:36한 40일 정도까지는
04:38엄마가 훈육을 시켜줍니다.
04:40그런데
04:41엄마 개하고 너무 오래 있으면 안 돼요.
04:44엄마 개한테
04:44독박 육아를 시키면 안 돼요.
04:47왜냐면
04:47오래 붙여놓잖아요?
04:48얘는
04:49네가 낫잖아.
04:50라고 하는 것처럼
04:51이기적인 행동들을
04:54당연히 배워요.
04:57일방적인 나쁜 행동들이 있어요.
04:58이거를 싹둑 끊어줘야 돼요.
05:00그런데
05:01지금 제가 그거를
05:02지금 몇 살까지 두 살까지 갖고 있는 거예요.
05:04그땐 보호자님이 나서줘야 돼요.
05:06헤이, 네 개한테 건드려.
05:08너 네 개 건들지 마.
05:09네 개 귀찮게 하지 마.
05:11어, 저리가
05:12너도 네 개지만
05:14얘도 네 개고
05:15네 개 귀찮게 하지 마.
05:17이거부터가 시작이에요.
05:18어
05:18이?
05:221위선 안 놀고 싶대.
05:23베브야.
05:27야
05:30놔
05:31어디
05:33야
05:36야
05:36아, 그렇구나.
05:38안 돼.
05:39다른 개를 만날 때도
05:40카믹스 기원화가 굉장히 적고
05:43아주 망나니로 큰 거죠.
05:45아
05:46아
05:47어
05:47뭐 히릿은
05:48지금 히릿은
05:50아마
05:51죄 없이 사는 게
05:53꿈일 거예요.
05:55오
05:55죄 없이 사는 게 꿈일 겁니다.
06:12평생 내가 얘랑 살아야 되나
06:14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 거고요.
06:17음
06:17별의별 생각죠.
06:18창막 보면서 지금 별의별 생각 많이 할 거예요.
06:21그런 게 저 친구고
06:23이거는 키우는 보호자님이 명확히 선을 그어줘야 돼요.
06:26아
06:27이게 사실 뭐 저 어
06:29어
06:30자식도
06:31부모 뜻대로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06:35막 진짜 뭐
06:36좋은 거 먹이고 뭐 이래가지고
06:38학교는 어디 보내고
06:39뭐 이렇다고 이 친구들이
06:41다 잘 되고 성공하는 거 아니듯이
06:43지금 이제
06:45예
06:45뭐 이렇게 완벽하게
06:47뭐 좀 했는데
06:49예상치 못한 지금
06:50상황들이 생기셨네
06:53예상치 못하고
06:54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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