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설 구급차 업계의 실태를 고발하는 YTN 연속 보도 전해드리겠습니다.
00:05오늘은 전국의 하나뿐인 응급이송 사회복지법인인 대한인명구조단의 운영 실태를 짚어보겠습니다.
00:12YTN 취재 결과 이 법인 소속 구급차 한 대에 190건이 넘는 압류가 걸려있는가 하면 누적된 과태료만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00:20확인됐습니다.
00:21이현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6전국에서 응급환자 이송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법인은 대한인명구조단이 유일합니다.
00:32이 법인의 지부장이 되는 건 생각보다 쉽습니다.
00:37구급차 단 2대와 사무실을 갖추면 누구나 지부장 직함을 달고 전국구 영업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00:44지부를 세우는 과정에서 지역에 따라 후원금으로 포장된 사실상 권리금이 오가기도 합니다.
00:53또 천, 또 조금 군단이 조금 저기 한 대는 5배, 그리고 앉는 데도 있어요.
01:00대가성이죠.
01:01이처럼 문턱이 났다 보니 전국 지부만 42곳, 소속 구급차만 80여 대가 넘는데도 정작 법인 본부 직원은 3명뿐입니다.
01:11이러다 보니 곳곳에서 문제가 터지는데 실제 각 지부 구급차들이 교통위반을 일삼으면서 법인 명의로 된 미납 과태료는 17억 원이나 쌓였습니다.
01:24소속 구급차 한 대엔 압류가 무려 194건이나 잡히기도 했습니다.
01:29법인 차는 운행 정지가 안됩니다.
01:34전국에 차량들이 있다 보니까 그래도 대체 압류가 다 붙어요.
01:39차가 새로 오면 오는 대로 다 대체 압류가 다 붙어버린다고.
01:42각종 부채에 법인 명의 통장마저 압류당하자 오가는 대금은 법인 계좌와 대표 개인 계좌가 섞여 처리되기 일쑤입니다.
01:51법인이 빚더미 속에서 사실상 통제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도
01:57제한인명구조단은 뾰족한 대책도 없이 향후 지부와 구급차를 더 늘리겠다는 입장입니다.
02:04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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