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미국의 전쟁 종식과 동길자금 해제 등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 조건을 제시하며 압박의 수위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00:08호르무즈 우회로인 홍해에서도 친이란 호티반군의 공격으로 6명이 사망하면서 중동 긴장감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00:17워싱턴 특판 연결해보겠습니다.
00:19신정 특파원, 먼저 이란 쪽에서 새로 나온 입장이 꽤 광경한데요.
00:23호르무즈 해업 개방 조건을 다시 못 박았다고요?
00:29네, 이란 새 안보수장이 미국이 전쟁을 끝내고 동결된 이란 자금을 풀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업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0:38모우센 레자이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자국 주재 중국 대사와 면담에서 호르무즈 해업은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절대 열리지
00:49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00:50또 레바논과 가자지구를 포함한 영내 모든 전쟁의 종식 등 기타 조건 이행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00:58레자이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업 통학로에 관한 이란과 오만간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봉쇄 유지 문제와는 별개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01:07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의 전쟁 피해 배상 요구에 맞서 미국도 지난 50년간 이란이 끼친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힌 뒤에도
01:16기존 조건에서 물러서지 않은 겁니다.
01:19이란 외무장관은 무조건 항복을 외치던 미국이 결국 협상을 요청하게 됐다며 이란이 전쟁과 외교에서 모두 승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29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1:46홍해 쪽에서는 후티반군의 공격도 훨씬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01:50이란 전쟁 이후 처음으로 상선 공격에 따른 사망자까지 나왔다고요?
01:56그렇습니다. 예멘의 친이란반군 후티가 홍해 입구 바브엘 만데부 해업에서 화물선을 공격해서 선원 4명과 정부군 2명이 사망했다고 예민 정부가 밝혔습니다.
02:08예멘 교통부는 후티반군이 이집트 회사 소유의 소형 화물선을 향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는데요.
02:15미사일 발사 뒤 화재 선박에 구조대원들이 접근한 상황에서 2차 공격이 가해졌고 이 과정에서 1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26후티 측은 그러나 자신들의 소행인지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02:29후티의 소행으로 공식 확인된다면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뒤 후티의 상선 공격으로 인한 첫 인명 피해가 됩니다.
02:38후티가 운영하는 매체인 사바통신은 군수물자를 수송 중이던 사우디 선박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는데 예민 정부가 밝힌 선박과 같은 벤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2:49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이 무차별적으로 확산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업을 우회할 에너지 수송로인 홍해에도 긴장감이
03:01고조되는 상황입니다.
03:04미국도 호르무즈 해업에서 대일한 해상 봉쇄를 이어가고 있다고요?
03:11네, 미군은 대일한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파나마 국적 화물선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03:18미 중부사령부는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5만만을 통과해 이란 항구로 향하면서 미국의 대일한 봉쇄를 위반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03:27해당 선박의 민간인 승무원들이 미군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해 미 해군 헬리콥터가 기관실을 향해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3:38이에 따라 지난 4월 미군의 대일한 해상 봉쇄 뒤 12번째이자 지난달 봉쇄 재개 이후 3번째 선박 타격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03:48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업이 미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고 상당 부분 열려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3:54크리스 라이트미 에너지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루 평균 약 900만 배럴의 원유가 호르무즈를 통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4:03이런 주장에도 호르무즈 해업은 물론 홍해 긴장까지 더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전장보다 1.4% 올랐습니다.
04:12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들은 최근 며칠간의 신호를 보면 어떤 형태로든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외교적 해결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4:2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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