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미사일이 부족하다는 보도에 격노해 기밀 유출자 색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08트럼프 대통령은 또 여론 악화에 대해 자신이 아니라 공화당에 화가 난 거라며 책임을 전가했는데요.
00:14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7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무기 부족 보도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요?
00:24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입니다.
00:27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어진 무기 부족 보도에 격노해 미사일 재고 등 군사기밀 유출자를 색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입니다.
00:35트럼프 대통령은 어제도 미군이 막대한 규모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고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이 부족하다는 보도에 반박을 했는데요.
00:45그러면서도 일부 탄약의 공급은 다소 빠듯하다고 말해 일부 무기 부족을 사실상 인정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0:52어제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1:10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탄약 재고 부족 보도가 버티기에 나선 이란에 대한 협상력을 약화하고
01:19또 핵 프로그램 폐기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할 거라면서 불만을 터뜨렸다고 전했습니다.
01:26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캠프 데이비드 내각회의 이후에
01:30스티븐 파인버그 및 국방부 부장관에게 탄약 생산을 독촉해서 긴급회의가 열리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37트럼프 행정부는 의회에 1조 5천억 달러의 국방 예산을 요청했지만
01:42예산이 확보되더라도 실제 납품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몇 년이 걸리기 때문에
01:47무기 부족 문제가 계속될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2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미국 광업 부흥을 위한 원탁회의를 주재했는데
01:56이란 전쟁과 관련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02:01네, 또 트럼프 대통령.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여론 악화의 책임을
02:06미국 내 여당인 공화당에 떠넘기는 발언도 했다고요?
02:11네, 그렇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늘 공개된 펀치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02:16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사람이 자신이 아닌 공화당에 화가 나 있다면서
02:21중간 선거에 투표할지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02:24이란 전쟁 장기화로 휘발유값, 또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02:28지지율이 33%로 내려앉는 등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데
02:31그 책임을 자신이 아닌 공화당에 떠넘긴 겁니다.
02:35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 선거 관련 발언 가운데
02:38가장 경술했다면서 공화 당원들이 머리를 쥐어뜯을 거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02:44여론 악화, 악재는 더 늘고 있습니다.
02:46워싱턴포스트는 이란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들면서
02:49미국인의 비용 부담도 증가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02:53피트헤그세스 미국 방장관은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02:57이란 전쟁 비용이 375억 달러가 들었다면서
03:01의회에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는데요.
03:04당시 헬그세스 장관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3:25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03:28군대 파병과 장비 손실, 또 유가 상승을 포함해
03:31지금까지 전쟁 비용이 최대 60조 원이 들었다고 추산했습니다.
03:35피트헤그세스 장관의 발언보다 더 많이 비용이 들었다고 말한 건데요.
03:41하버드 케네디스콜은 전쟁 비용뿐만 아니라
03:43참전용사가 앞으로 받을 혜택, 또 차입금 상환 등
03:47장기적 비용까지 포함하면 1조 달러,
03:50우리 돈으로 1,410조 원이 넘는 돈이
03:53이란 전쟁에 들 거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03:56워싱턴포스트는 전쟁에서의 군사비용뿐 아니라
03:59물가 상승으로 인한 미국 소비자들의 2차 비용도
04:03감안해야 한다고 지적을 했는데요.
04:05무디스 애널리틱스는 미국 가구당 1,000달러,
04:08약 141만 원을 추가로 지출하고
04:11군사비용으로 인해 250달러, 약 35만 원이
04:15세금으로 더 발생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04:18또 전쟁 비용이 늘면서
04:19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으로 인한 효과는
04:22이미 끝났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04:24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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