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동남아시아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 조직의 새로운 거점을 찾아 이동하고 있습니다.
00:06경찰은 중앙아시아로 번지는 2차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00:11김다영 기자입니다.
00:14지난 1월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각종 사기를 저지른 조직원 73명이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00:23단일 국가에서 이뤄진 강제 송환 가운데 역대 최대의 규모로 현지에서 범죄를 이어가거나 새로운 조직을 만들 가능성을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0:41이후 경찰은 해외 거점을 겨냥한 국제 공조를 더욱 확대했습니다.
00:472월 말부터 두 달 동안 캄보디아와 필리핀 현지에서 보이스피싱과 불법 도박, 투자 사기에 가담한 한국인 70여 명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00:59이렇게 동남아 거점 소탕이 계속되자 스캠 조직은 단속을 피해 새로운 근거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01:07동남아시아 내에서 이동하다 중앙아시아로 활동 무대를 옮기는 이른바 2차 풍선 효과가 나타난 겁니다.
01:14특히 IT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주변국으로의 육로 이동이 쉬운 카자흐스탄이 새 거점으로 지목됩니다.
01:23지난달 양국 합동 작전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우리나라 조직원 14명이 붙잡히면서 동남아를 벗어난 스캠 조직의 실체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01:34경찰은 피해가 커진 뒤 조직원을 데려온 게 아니라 거점이 자리 잡기 전 범죄 기반을 선제 차단했다고 강조합니다.
01:44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검거함으로써 스캠 조직이 카자흐스탄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으려던 시도를 사전에 차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01:54범행 초기 이뤄지는 선제 타격은 피해 확산을 막고 증거 확보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02:00경찰은 관계기관 협력과 국제 공조를 강화해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02:07YTN 김다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