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통일부의 업무보고에 대해 외교부 장관이 이상주의적이라고 비판했는데요.
00:05대북 접근법을 두고 외교부와 통일부 사이의 해묵은 주도권 갈등이 여전하다는 비판 속에
00:10정작 북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00:14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00:21남북과 미중이 참여하는 사자대화를 꺼내들었습니다.
00:31그러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상주의적인 내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0:36상대국은 물론 우리 정부 안에서도 조율되지 않았다며 난처한 입장을 보인 겁니다.
00:55유관부처 수장의 정면 비판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01:03두 장관이 주고받는 지적이 부처 간 충돌로 비춰지자 부랴부랴 진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1:11정부는 NSC를 중심으로 유관부처들 간 긴밀한 조율화에
01:16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오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01:22그러나 대북 정책을 놓고 이어진 외교부와 통일부의 해묵은 갈등이
01:26여전하다는 걸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01:30정작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북한은
01:33우리에게 눈길도 주지 않으면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01:38이른바 자주파와 동맹파의 주도권 다툼 속에
01:41대북 정책이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1:46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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