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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쉼 없이 이어지는 요즘, 차라리 폭우가 오기를 바라게 되는데요.

특히 지난달부터 장맛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던 영남의 3중고가 커지고 있습니다.

40도 넘는 폭염에 열대야,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 이례적이었던 7월 기후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미선 / 기상청장(지난달 12일) : 기상청장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10시를 기해 경북 남부 두 개시, 경산과 포항에 폭염 중대경보를 발표했습니다.]

폭염 특보 시행 18년 만에 처음 도입된 폭염 중대경보.

장마철에 사상 첫 중대경보가 내려진 영남 지역은 비 대신 기록적인 폭염을 견뎌야 했습니다.

경남의 장마철 강수량은 68mm.

평년의 20% 수준에 그치며 기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었고, 기상 가뭄도 20.7일로 전국에서 가장 길게 이어졌습니다.

대구와 구미, 밀양은 한 달의 절반 이상 폭염이 이어졌고, 양산은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40도를 넘어섰습니다.

부산도 38.8도를 기록하며 122년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7월을 보냈습니다.

극심한 더위는 밤에도 이어졌습니다.

전국 평균 최저기온은 역대 가장 높았고, 평균 열대야 일수는 9.7일로 평년의 3.5배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중부에 머무는 동안, 영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과 가뭄이 심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YTN 재난자문위원 :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이 머물면서 장맛비가 이어졌지만, 영남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아래에 맑은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특히 하순에는 서풍과 지형효과가 더해지면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장마철에도 지역에 따라 호우와 폭염, 가뭄이 극명하게 엇갈린 지난 7월.

기상청은 기후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 같은 극한 기상과 지역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는 무거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신소정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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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 영남은 더위뿐 아니라 가뭄도 심각합니다.
00:0340도 넘는 폭염의 열대야,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고 있는데
00:08영남 지역의 7월 기후를 분석해봤습니다.
00:11김민경 기자입니다.
00:15기상청장입니다.
00:16기상청은 오늘 10시를 기해 경북 남부 2개시 경상과 포항의 폭염 중대경보를 발표했습니다.
00:25폭염특보 시행 18년 만에 처음 도입된 폭염 중대경보.
00:30장마철에 사상 첫 중대경보가 내려진 영남 지역은 비대신 기록적인 폭염을 견뎌야 했습니다.
00:36경남의 장마철 강수량은 68mm.
00:39평년의 20% 수준에 그치며 기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었고
00:43기상 가뭄도 20.71로 전국에서 가장 길게 이어졌습니다.
00:48대구와 구미, 미량은 한 달에 절반 이상 폭염이 이어졌고
00:52양산은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40도를 넘어섰습니다.
00:56부산도 38.8도를 기록하며 122년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7월을 보냈습니다.
01:03극심한 더위는 밤에도 이어졌습니다.
01:06전국 평균 최저기온은 역대 가장 높았고
01:08평균 열대야 일수는 9.71로 평년의 3.5배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01:15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중부에 머무는 동안
01:18영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01:20폭염과 가뭄이 심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01:37장마철에도 지역에 따라 호우와 폭염, 가뭄이 극명하게 엇갈린 지난 7월.
01:42기상청은 기후변동성이 커지면서
01:45이 같은 극한 기상과 지역 양극화가
01:47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는 무거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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