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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도 전국에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영남과 전남을 중심으로는 사람 체온을 넘어서면서 체감 온도가 40도를 육박하겠는데요.

생명과도 직결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남 양산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어제 또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요?

[캐스터]
어제 아침에 방송했을 때는 지난 금요일, 경남 양산 기온이 41.4도로 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어제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41.6도까지 기온이 오른 건데요.

또 기상 관측 역사상 이틀 연속 41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진 것도 이번 양산이 처음입니다.

오늘도 양산의 낮 기온은 41도로 예보돼 있는데 이렇게 되면 양산은 닷새째 40도를 넘기게 됩니다.

국내 기상 관측 이래 닷새 연속 40도를 넘은 적은 아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밖에 김해와 창원도 지역 관측 사상 처음으로 40도를 웃돌았습니다.

기상청은 이중 고기압에 산맥을 넘은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분지 지형에 갇히면서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극한 더위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낮에도 폭염인데, 밤에는 잠 못이루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지난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났죠?

[캐스터]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어제 강릉은 밤사이 최저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올해 첫 '초열대야'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보통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30도 이상일 때는 초열대야라고 부르는데요.

지난해 강릉의 첫 초열대야 보다는 한 달 가량 늦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30일 기준 9일로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밤 더위 기세가 강력합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강릉은 30도를 웃돌면서 초열대야가 나타났고 서울도 11일째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낮에는 고스란히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윕니다.

폭염 특보 상황부터 살펴볼게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고 특히 일 체감 온도가 38도, 39도 이상일 때 내려지는 폭염중대 경보는 부산과 경남 일부에 이어 전남 보성, 여수, 광양에도 내려져 있습니다.

폭염주의보나 폭염 경보도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의 주범이지만...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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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일요일인 오늘도 전국에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00:04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영남과 전남을 중심으로는
00:08사람 체온을 넘어서면서 체감온도가 40도를 육박하겠는데요.
00:12생명과도 직결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00:15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연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00:18안녕하십니까?
00:19안녕하세요.
00:20네, 경남 양산이 정말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00:24그 전날에 이어서 또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고요?
00:27네, 그렇습니다. 제가 어제 아침에 방송을 했을 때
00:30경남 양산의 기온이 금요일 기준 41.4도로
00:34관측일의 역대 최고기온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00:37어제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00:4041.6도까지 기온이 오른 건데요.
00:43또 기상관측 역사상 이틀 연속 41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진 것도
00:48이번이 처음입니다.
00:50오늘도 양산의 낮 기온은 41도로 예보가 되어 있는데요.
00:54이렇게 되면 양산은 닷새째 40도를 넘기게 됩니다.
00:59국내 기상관측일에 닷새 연속 40도를 넘은 적은 아직까지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01:05그 밖의 김해와 창원도 지역관측 사상 처음으로 어제 40도를 웃돌았습니다.
01:12낮에도 폭염인데 밤에는 또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01:16네, 그렇습니다. 지난 밤 사이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1:21어제 강릉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올해 첫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01:28보통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그리고 30도 이상일 때는 초열대야라고 부르는데요.
01:36지난 밤 사이에도 강릉은 30도를 웃돌면서 초열대야가 나타났고
01:41서울도 11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1:45낮에는 고스란히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입니다.
01:49특보 상황부터 폭염특보 상황부터 한번 살펴보시죠.
01:53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01:57특히 일체감온도가 38도, 39도 이상일 때 내려지는 폭염중대경보는
02:03부산과 경남 일부에 이어서 전남 보성, 여수, 광양에도 내려져 있습니다.
02:09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도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의 주범이지만
02:15폭염중대경보는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입니다.
02:21항상 기억을 하셔야 할 것이 이동, 중단, 확인인데요.
02:27즉시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02:32또 가족이나 독거노인 등 주변의 안전을 확인해야 합니다.
02:37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부산과 울산은 오늘 39도까지 오르겠고
02:41체감온도는 40도를 웃도는 극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02:46강릉은 36도, 광주 38도, 서울은 35도로 전국에서 펄펄 끓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56부산도 그런데 좀 폭염이 비상이더라고요.
02:59여인은 38도를 넘고 있는데 원래 부산하면 바다 바로 앞에 있으니까
03:03이렇게까지 더운 지역은 아니었지 않나요?
03:05맞습니다.
03:06원래 부산은 바다가 거대한 천연 에어컨 역할을 하는 도시인데요.
03:10이번에는 먼저 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바다가 아니라 육지의 뜨거운 공기가 부산으로 계속 유입됐습니다.
03:19이 때문에 평소보다 기온이 크게 오른 상태였고요.
03:22이후에 바닷바람이 들어와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03:25바다 자체가 워낙 뜨거워져서 밀려든 바닷바람마저 열대 수증기를 머금은 뜨거운 온풍으로 변해서
03:33부산의 천연 에어컨마저 완전히 꺼버린 겁니다.
03:36여기에 상공에서는 이중 고기압이 열기를 뚜껑처럼 가둬놓으면서
03:41부산에서도 120년이 넘는 관측 역사상 손꼽히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3:48요즘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은데 잠이 잘 올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03:54앞서 말씀드렸듯이 서울도 벌써 11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죠.
03:58열대야로 깊은 잠을 못 자게 되면 피로 누적이 될 수 있는데요.
04:02열대야 속에서 쾌적하게 잘 수 있는 방법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04:07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요.
04:13에어컨을 틀어서 실내 온도를 26도에서 28도 정도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04:18또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이용해서 습도를 50에서 60% 정도로 맞추는 게
04:23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요.
04:26샤워할 때는 너무 뜨거운 물이나 또 찬물로 샤워하는 건 오히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까
04:32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몸의 온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04:36근육 뭉침을 해소해서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04:39네, 그런데 이번 주에 더위가 서쪽으로도 확대가 되고
04:44서울도 37도까지 오른다면서요?
04:46네, 맞습니다.
04:47이번 주말까지, 오늘까지는 영남을 중심으로 극한 폭염이 이어졌다면
04:51이번 주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04:57지금은 주로 서풍이 불면서 동쪽 지역의 기온이 더 높았는데요.
05:01하지만 이번 주 초부터는 바람이 동풍 계열로 바뀌면서
05:04수도권 등 서쪽 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05:09이번 주에는 서울의 낮 기온도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05:14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아지면서 폭염 중대경보 수준의 극한 더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데요.
05:21하지만 북상하는 13호 태풍 돌핀이 기압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05:26이번 주 후반 더위의 강도와 또 지속기간은 태풍의 진로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05:33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5:35지금까지 과학기상부 유다연 캐스터와 날씨 함께 알아봤습니다.
05:3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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