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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벌금 천만 원이 나온 여론조사 대납 혐의 1심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내일은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 수수 의혹이 포함된 김건희 씨의 대법원 선고가 열리는데, 결론에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오 시장이 항소했다고요?

[기자]
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오 시장은 앞서 어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천만 원과 추징금 2천백만 원을 선고받았는데요.

재판부는 오 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납부 과정을 은밀히 감췄다며, 다년간 시장직을 역임하면서 법 입법 취지를 잘 알고 있음에도 범행을 주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일 1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오 시장의 당선은 무효가 됩니다.

이에 오 시장은 선고 직후 이미 기자들 앞에서 즉각 항소 방침을 밝히며, 재판부가 거짓 진술과 간접 증거만으로 추론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내일 대법원에서 열리는 김건희 씨 선고는 어떤 혐의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내일 오후 2시 대법원 2부가 판단하는 김건희 씨의 혐의는 모두 세 가지입니다.

지난 2010년 10월에서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지난 2021년 4월부터 1년 가까이 명태균 씨로부터 2억7천만여 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마지막으로 '건진 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혐의입니다.

앞서 1심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일부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지만, 2심은 통일교 의혹 전체와 주가조작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4년에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대법원 결정에 따라 선고는 법원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방송사가 실시간 송출 받는 방식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가장 주목받는 게, 아무래도 무상 여론조사 수수 혐의죠?

[기자]
네, 공범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하급심 판결이 극명하게 엇갈렸기 때문인데요.

앞서 말씀드렸듯 김 ...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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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세훈 서울시장이 벌금 천만 원이 나온 여론조사 대납 혐의 1심 판결에 대해서 항소했습니다.
00:06어제 판결이 나온 지 하루 만인데요.
00:09내일은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의혹이 포함된 김건희 씨의 대법원 선고가 열리는데
00:14그 결론에도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0이준혁 기자, 조금 전에 속보로 들어왔었는데 오세훈 시장이 항소했다고요?
00:25네, 그렇습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00:30호원자에게 비용을 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1심 판결에 불복해서 항소했습니다.
00:37오 시장은 어제 정치자 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천만 원과 추징금 2100만 원을 선고받았는데요.
00:44판결이 하루 만에 항소한 겁니다.
00:47재판부는 오 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납부 과정을 은밀히 감췄다며
00:51단연간 시장직을 역임하면서 법 위법 취지를 잘 알고 있음에도 범행을 추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58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오 시장의 당선은 무효가 됩니다.
01:02이에 오 시장은 선고 직후 이미 기자들 앞에서 즉각 항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01:08재판부가 거짓 진술과 간접 증거만으로 추론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01:20내일 오후 2시에 대법원 2부가 판단하는 김건희 씨의 혐의는 모두 3가지입니다.
01:25지난 2010년 10월에서 2012년 12월까지
01:29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해 8억 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는
01:33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지난 2021년 4월부터 1년 가까이
01:38명태균 씨로부터 2억 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01:4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마지막으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01:48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지원 청탁과 함께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01:53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제 혐의입니다.
01:57앞서 2심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일부만 유죄로 인정해서
02:00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지만 2심은 통일교 의혹 전체와
02:04주가 조작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4년에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02:09대법원 결정에 따라 선고는 법원 자체의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02:13방송사가 실시간 송출받는 방식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02:21가장 주목받는 게 아무래도 무상 여론조사 수수 혐의겠죠?
02:25공범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하급심 판결이 극명하게
02:30엇갈렸기 때문인데요.
02:32앞서 말씀드렸듯 김 씨에 대해선 1심과 2심 모두 일관되게
02:35정치자금법 혐의를 무죄로 받습니다.
02:38명 씨가 연구소 홍보를 위해 독자적으로 해온
02:41정기조사 결과를 단순 배포한 것일 뿐이고
02:44사전계약이나 지시, 공천약속 같은 대가성도
02:48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02:50그러나 지난 13일 윤 전 대통령 1심은 양측 사이
02:53여론조사와 정치적 조언을 무상으로 주고받기로 한
02:57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다며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03:00여기에 더해 사실관계는 다른 사건이지만
03:03오세훈 서울시장의 1심에서도 오 시장이 명 씨에게
03:06여론조사를 일부 의뢰했다고 판단하면서
03:08대법원 판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3:11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 의심 선고를 반영해야 한다며
03:14한 차례 선고 연기 신청을 하면서까지 힘을 쏟았고
03:18그 뒤 대법원은 선고를 16일에서 24일로 미뤘습니다.
03:22같은 사건에 두고 나온 정반대 판결에 대해
03:24대법원이 어떻게 정리할지 주목됩니다.
03:2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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