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뉴욕 연방법원에 집단 소송을 낸 원고와 쿠팡 본사 측은 최근 재판 관할권을 둘러싸고 서면 공방을 벌였습니다.
00:08쿠팡 측은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는 한국 자회사에서 일어난 사건인 만큼 별도의 심리 없이 소송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0:18또 미국 본사나 김범석 의장이 한국 자회사의 보완 대책에 지배력을 행사했다는 근거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0:26한마디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주장입니다.
00:32하지만 쿠팡 측은 그동안 한국 정부의 각종 규제가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하며 광범위한 로비를 벌여왔습니다.
00:41그 결과 미국 의회는 쿠팡 측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 적은 수준의 공식 보고서까지 발표했습니다.
00:59정치적 보호가 필요할 때는 미국 기업이라는 점을 앞세웠지만 법적 책임은 한국 자회사에 모두 떠넘긴 셈입니다.
01:07원구 측도 쿠팡 측의 태도가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12한국 자회사를 그룹의 핵심으로 공시하고 본사 임원을 임시 대표로 파견한 점을 들어 실질적인 통제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20그러면서 최소한 증거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01:26뉴욕 법원은 오는 9월 집중 심리에 나설 예정이고 별도로 캘리포니아에서도 집단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1:34YTN 유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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