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찜통더위 속에 오늘도 장마는 지역마다 다른 표정입니다. 그야말로 도깨비 장마인데요. 중부지방은 강한 비가 더 내릴 수 있겠고 습식사우나 같은 더위도
00:10계속된다는 조망입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웅 기자, 날씨가 변덕스러운데 오늘도 새벽에는 일부 지역에서 극한 호우가 내렸죠?
00:21네 그렇습니다. 올해는 장맛비가 넓은 지역이 아닌 좁은 지역에 단시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00:28오늘 새벽 3시 반쯤 충남 아산에 시간당 6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고요.
00:36이곳에 오전에만 비가 125mm나 내렸습니다. 특히 같은 시간 초속 15m를 넘는 돌풍에 낙래까지 겹치면서 요란한 강한 비가 집중됐는데요.
00:47이로 인해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0:51지금도 서해상에서 다시 돌풍과 벼락, 낙래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유입이 되고 있어서 충남 북부 서해안과 경기 남부, 또 서울 서남권을 중심으로
01:02빗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01:04오늘 중부지방은 시간당 20에서 30mm의 요란한 비가 내릴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01:12오늘 내륙에는 최고 60mm까지 비가 더 내리겠고요. 당분간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이어지겠습니다.
01:19특히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리면서 지역마다 강수 편차가 크게 날 전망입니다.
01:25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여서 적은 비에도 호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01:30산사태와 침수, 또 계곡이나 하천 인근에서는 보리 피해가 날 위험도 있습니다.
01:37더위도 문제인데 오늘 남부뿐만 아니라 중부지방도 비상인 거죠?
01:42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지만 덥고 습한 사우나와 같은 더위가 계속됩니다.
01:48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남부지방은 한낮에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겠고,
01:54서울 등 중부지방 역시 습도가 높은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치솟아 불쾌지수가 높아지겠습니다.
02:02또 밤사이에도 서울 등 내륙에서는 체감온도가 28도 안팎, 특히 남해안에서는 30도에 육박하면서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예상됩니다.
02:12이번 주 내내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비와 더위가 함께 공존하면서 이른바 푹푹 찌는 도깨비 장마가 계속되겠습니다.
02:22주변 시설물 관리는 물론 온열 질환과 식중독 등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02:27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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