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간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00:04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지만 오늘 밤 다시 충청과 강원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겠다는 예보입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3장하영 기자, 간밤에 비가 얼마나 온 건지부터 정리해 주시죠.
00:18밤사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00:21지금까지 내린 비만 집계해보면 경기 파주 적성면에 197.5mm로 가장 많이 왔습니다.
00:29서울 강서구에 185.5mm가 기록됐고요.
00:33강원 철원군에도 밤사이 171.1mm가 내렸습니다.
00:38양도 양이지만 비의 강도는 올해 들어 가장 강했습니다.
00:42서울 서대문에는 1시간 동안 65mm가, 경북 김천에 72mm, 구미에는 65.2mm가 퍼부었습니다.
00:51새벽 4시부터 5시 사이가 정점이었는데,
00:55서울 강서구와 은평구에 1시간 50mm 이상 비가 쏟아지면서
00:59서울 지역 올해 첫 호우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01:05현재는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01:11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강원 평창과 태백 일대의 호우주의보가 오후 1시에 해제됐습니다.
01:16오전 10시부터는 폭염주의보도 되살아났습니다.
01:20전남과 전북, 경남과 경북 일대에 폭염주의보 발령된 곳이 많습니다.
01:26제주 서귀포 동부지역은 폭염경보입니다.
01:31그렇다면 호우 상황은 끝난 겁니까?
01:33아닙니다. 낮 동안 태양이 내리쬐겠지만,
01:36이번 장맛비가 완전히 물러간 건 아닙니다.
01:39전국에 오늘 밤에도 또 한 차례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01:43밤부터 정체전선 위에서 중규모 저기압이 다시 발달하면서
01:48약해졌던 비구름이 힘을 키우게 됩니다.
01:51시간당 20에서 30mm, 특히 경기 남부에는
01:54자정에서 새벽 3시까지, 시간당 50mm까지도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02:01비상청의 최신 예상 강수량 살펴보면
02:03충북, 중북부 지역이 최대 200mm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상되고
02:09대전과 강원 내륙, 경북 북부 지역에 150mm 이상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02:16수도권은 경기 남부에 많게는 100mm 이상이 예상되고
02:20서울도 60mm가 앞으로 더 올 걸로 보입니다.
02:25밤사이 비가 쏟아진 뒤 내일 오전부터는 다시 빗줄기가 약해지겠습니다.
02:29하지만 정체전선이 완전히 물러나는 건 아니어서
02:32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강한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02:36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계속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2:41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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