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부지방에 본격적인 폭우가 시작된 뒤 저희 YTN에 경기 고양시 화전동 일대가 침수됐다는 피해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00:08일부 주택은 내부로도 물이 넘치면서 주민들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00:15배민혁 기자.
00:19네, 경기 고양시 화전동 침수 피해 현장입니다.
00:22네, 지금 비는 많이 잦아든 것 같은데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00:28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 화전동.
00:311시간 전쯤과 비교하면 뒷줄기는 많이 약해진 상황이지만 침수 현황은 여전합니다.
00:36지금 보시는 곳이 원래는 마을 앞에 있는 도로입니다.
00:39하지만 물에 잠겨있는 모습인데요.
00:42제 뒤쪽으로 육안으로 보기에 2, 30m가 넘는 길이에 걸쳐서 도로가 물에 잠겨있는 모습입니다.
00:48가장 깊은 곳은 성인 남성의 무릎 높이까지 물이 들어찬 모습입니다.
00:53주민들은 밤사이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새벽부터 갑자기 도로가 잠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0도로와 인접한 주택들도 함께 침수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01:04한 주민은 주방이 이미 물에 잠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01:08이곳과 인접한 대로변 역시 도로에 물이 가득 들어차며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1:17네, 몇 가구나 피해를 보고 있는지 집계되고 있습니까?
01:22네, 일단 제 오른쪽을 보시면 이곳이 주택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입니다.
01:27물에 가득 잠겨있는 모습인데요.
01:29이 같은 방식으로 주민들은 지금까지 6가구 정도가 침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5집까지 들어찬 물 때문에 주민들은 집에 있지도 못하고 밖에 나와있는 모습입니다.
01:40조금 전에 제가 직접 침수 피해를 본 주택에 다녀왔는데
01:43집안 살림살이들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01:47전지도 내려가 있고 냉장고와 밥솥 같은 가전제품 역시 물에 잠긴 상태였습니다.
01:54지금 도로 끝에서는 소방과 지자체 등이 도로에 들어찬 물을 인근 하천으로 빼내는 배수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02:01하지만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쉽사리 물이 빠지지는 않는 모습인데요.
02:06주민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침수 피해라 반복되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배수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02:15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화전동 침수 피해 현장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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