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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전화연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산사태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중부지방에 정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정도로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 교수님, 어느 지역에 피해가 특히 컸습니까?

[백승주]
현재 호우 측면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은 대구경북입니다.

대구시 하루 강수량이 110mm를 넘어섰고 특히 대구 수성구 지산동은 10분간 31mm, 시간당 90mm의 집중호우로 하루 누적이 184mm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여파로 침수 신고가 매우 집중돼서 많아졌고요. 그리고 호우경보가 발효된 경북 김천시는 107.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서 차량이 고립되고 침수 주택에서 주민이 구조되는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어젯밤부터 새벽 사이에 대구에 계신 분들 호우긴급재난문자 받으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이게 가장 강한 수준의 호우 경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언제 발령되는지 그리고 이런 문자 받았다면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요?

[백승주]
올해 신설된 형태인데요. 재난성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대구시에 최초로 발송됐습니다. 1시간에 85mm, 그리고 15분에 25mm가 동시 관측, 또는 1시간에 100mm가 관측 예상될 때 발송합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기존 호우긴급재난문자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짧은 시간이나마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미리 예보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단순 안내가 아니라 즉시 위험 상황에 계신 분들은 행동하시고 피하시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래서 물가, 지하 공간, 지하차도에 계신다면 즉시 벗어나셔서 고지대나 튼튼한 곳으로 이동하시고 기상청 긴급재난문자을 받으면 상황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즉시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 서울, 경기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 (중략)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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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밤사이 중부지방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00:05수도권의 산사태 위기 경보도 주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는데요.
00:09관련 내용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지학과 교수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15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00:17네, 나와 있습니다.
00:18지난 중부지방에 정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00:20호우 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될 정도로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
00:24교수님, 어느 지역의 피해가 특히 컸습니까?
00:27네, 현재 호우 측면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은 대구 경북입니다.
00:33대구시 하루 강수량이 110mm를 넘어섰고요.
00:37특히 대구 수성구 지단동은 10분간 31mm, 시간당 90mm의 집중호우로
00:42하루 누적이 183mm까지 치솟았습니다.
00:46이 여파로 침수신고가 매우 집중돼서 많아졌고요.
00:50그리고 호우경보가 발효된 경북 김천시는 107.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00:56그래서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서 차량이 고립되고
01:02침수주택에서 주민이 구조되는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01:07네, 어젯밤부터 아마 새벽 사이에 대구에 계신 분들
01:11호우 긴급재난 문자 받으신 분들 계실 것 같은데
01:16이게 가장 강한 수준의 호우경보라고 알고 있습니다.
01:19언제 발령되는지, 그리고 이런 문자 받았다면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요?
01:23네, 올해 신설된 형태인데요.
01:27재난성 호우 긴급재난 문자가 대구시에 최초로 발송됐습니다.
01:321시간 85mm, 그리고 15분의 25mm가 동시 관측,
01:38또는 1시간의 100mm가 관측 예상될 때 발송합니다.
01:42그러니까 이거는 기존의 호우 긴급재난 문자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고요.
01:47그리고 무엇보다 짧은 시간이 남아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미리 예보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01:54그래서 이건 단순 안내가 아니라 즉시 위험 상황에 계신 분들은
01:59행동하시고 피하시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02:02그래서 물가, 지하공간, 지하차도에 계신다면 즉시 벗어나셔서
02:08고지대나 튼튼한 곳으로 이동하시고요.
02:11그래서 기상청도 긴급재난 문자를 받으시면 상황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02:16즉시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18네, 지금 서울, 경기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해제가 됐습니다.
02:24하지만 오늘 밤사이에 또 강한 비가 내린다고 하고 계속 좀 대비가 필요한 상황인데
02:28집중호우 시에 지하공간이라든지 신호등, 가로등 근처에 출입비를 하는 거를
02:35각별히 좀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02:37네, 그렇습니다. 공간적인 면에서 긴급호우재난 문자가 읍면 동단위로 발송이 되니까
02:44받으신 분들 중에서 제일 1순위가 지하공간입니다.
02:48지하차도 지하주차장, 반지하건축로 같은 곳인데요.
02:52실제로 어젯밤 대구에서도 신천동로 침수지역에서 차량 고립 운전자가 잇따라서 구조됐습니다.
02:58밤에는 밤 10시 넘어서는 고립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03:03또 그 이후에 인근 병원 내 차량에서 구조하고 또 병원으로 이동하고 그런 일이 있었고요.
03:09두 번째는 감전 위험지역입니다.
03:12신호등, 가로등, 전신주 이런 곳들은 평상시에 젖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다가도
03:17빗물이 스며들어서 누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03:20실제로 어젯밤 강풍호우로 나무가 고압솔로를 건드려서
03:241대 400가구가 정전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03:27세 번째는 지금 여름 휴가철이기도 한데요.
03:30계곡 하천 인근입니다. 짧은 시간 비가 집중되면 수위가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요.
03:36눈에 보이지 않는 지역에서 호우로도 내가 있는 곳의 계곡에서 갑자기 수위가 높아집니다.
03:41그렇기 때문에 계곡 하천 접근과 야영은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03:46그리고 서울 시내를 비롯해서 곳곳의 주요 도로도 호우로 통제가 되고 있는데
03:51저희도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만 워낙 많은 지역이라서
03:55아마 모든 걸 알고 피해가기가 우회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3:59운전을 하다가 도로 통제하는 곳을 만났다고 하면 운전자는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04:05네. 도로 통제가 되어 있는 상태라면 오히려 다행입니다.
04:09도로의 위험 상태를 파악하고 우회력까지 제공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데요.
04:14지금 같이 넓은 광역적으로 재난상태에 당한 상태에서는 모든 것을 챙길 수가 없습니다.
04:21그래서 도시가 호우로서의 인프라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에서는요.
04:26일단 운전자분들은 우회 안내 표지는 반드시 따르셔야 하고요.
04:31그런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도로 위에 물이 고인 상태.
04:34그래서 보도와 차도 경계 턱 정도 높이로 물이 고여서 빠지지 않았다면
04:41그 지역은 일단 배수 성능을 상실한 겁니다.
04:44그러니까 지하차도는 반드시 우회를 하시고요.
04:48그 이상의 수위가 높아진다면 나를 가둘 수 있는 차량을 세워두고서라도 탈출하셔야 하는 거죠.
04:54그렇기 때문에 안내도 따르시고 선제적으로 조심하시고 징후가 보이면 피하셔야 합니다.
04:59네, 지금 비가 좀 긴 시간 이어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05:05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고
05:09서울에도 처음으로 산사태주의보가 발령이 됐는데요.
05:14산사태 전조 증상은 어떤 게 있고
05:17또 미리 대비해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면 좀 알려주시죠.
05:21네, 일단 산사태 전조가 눈에 보인다면 그때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05:27그래서 산사태 전조에서는 핵심은 지반 포화입니다.
05:33이게 비가 여러 날 내려서 지반에 물이 가득 찬 상태에서
05:37또 이번에 다시 또 강한 비가 이렇게 왔잖아요.
05:39그러면 흙이 물을 더 이상 머금지 못하고 무너지는 겁니다.
05:43이럴 때 증상은 세 가지입니다.
05:47그러니까 평소에 샘물, 물이 갑자기 흙탕물로 변하거나 마를 때
05:51그리고 두 번째 산비탈 나무가 기울거나 갈라지는 땅 밑소리
05:55이런 균열이 느껴지는 경우고요.
05:57세 번째는 경사면에서 돌이 구르거나 물이 솟구치는
06:01이렇게 물과 흙이 평상시와 다른 형태를 보이면
06:05무너질 수 있다는 증오를 봅니다.
06:07그래서 이럴 때는 산사태는 시속 수십 킬로미터를 순식간에 덮치기 때문에
06:12조짐을 느끼는 즉시 그리고 가능하면 위험지가 계신다면
06:16그 사전에 경보 단계에서 사전에 지정된 대피 장소로 이동하시고
06:22그리고 평상시에도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대에 기교를 주시고요.
06:27그래서 대피를 하실 때는 조짐이 보이고 임박한 상황에서는
06:31흘러내리는 방향이 아니고 수평 옆으로 높은 곳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06:36산비탈 인근에 계신 주민들이라면 당연히 주의를 하실 것 같은데
06:40우리 집은 산 바로 아래는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06:45어느 범위까지 주의를 해야 되겠습니까?
06:48네, 일단 자조, 재난에서는 자조의 개념이 있습니다.
06:54말씀드린 대로 도시의 인프라가 이런 호우산사태 위험을 완벽히 보호할 정도로 갖춰지지는 못합니다.
07:00그렇기 때문에 이럴 때는 내 집 주변에 물이 제대로 빠지는지
07:05하수구가 어떤 장애물들은 없는지
07:08그리고 축대, 옹벽 이런 것들이 특히 있을 때는
07:12균열이나 이상 상황이 없는지 사전에 살피시고 주의깊게 보셔야 합니다.
07:18그렇기 때문에 꼭 산사태가 산에서 난다기보다
07:21도심지 지역의 옹벽에서도 그리고 계곡 하천에서 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07:26내 주변을 주의깊게 살피시는 게 중요한 겁니다.
07:29네, 그리고 간혹 뉴스를 보면 농작물이나 축사를
07:34어르신들이 다시 점검하러 갔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07:38이럴 때는 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도 알려주시죠?
07:42네, 그렇습니다.
07:43그거는 우리가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07:47이런 홍수, 태풍, 산사태 이런 상황에서는 주의를 하야 하는 직전의 준비 상태가 있고요.
07:54그리고 눈앞에 재난을 맞닥뜨렸을 때 대응 상태가 있습니다.
07:58그런데 축대를 살피고 그다음에 집안 이런 것들을 바깥을 보고 눈물을 살피고
08:03이런 것들은 그전의 준비 단계였죠.
08:06그러니까 준비 단계가 해서되는 행동을 당장 눈앞에 닥친 대응 단계에서 했기 때문에
08:13사고로 이어지는 거니까요.
08:15비록 불안하신 마음도 있지만 경계 단계 그리고 심각하게 위기 공부를 재난 문자를 받은 위험지에게 계신 분들,
08:22특히 이런 분들께서는 지금 현재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08:27지금은 생명이 제일 중요합니다.
08:29그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계속 정부에 귀 기울이시고
08:33가까운 지인, 가족들과 연락하시고 이런 것들이 중요한 거죠.
08:38아직 장맛비가 끝난 게 아니라서 걱정이 더 큰데요.
08:42마지막으로 저희 뉴스 봐주시고 계신 시청자분들 위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08:46네, 일단은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재난에 대한 주기를
08:5320년 빈도를 30년 빈도로 서울시부터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8:58하지만 지금의 호우 빈도는 50년 빈도, 지역적으로 100년 빈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09:03그러니까 그렇게 인프라를 갖추면 될 것은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09:07사실은 예산적으로 막대하고 시간적으로도 오래 걸리죠.
09:12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서는 국민들 한 분 한 분 모두가
09:17재난을 준비하고 피해를 줄이도록 정부를 귀 기울이셔야 합니다.
09:21그렇게 됨으로써 나와 내 가족, 내 주변 분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가 있는 거니까요.
09:26이럴 때는 반드시 해오던 대로 행동하지 마시고
09:30내 주변의 재난 정부를 귀 기울이시고
09:32이에 대해서 꼭 주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09:35네, 지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정부나 당국에서도 지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 같은데
09:40정부나 지자체에서 이런 극한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09:43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09:47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당부드릴 말씀은
09:50위험지역이고 긴급한 상황에서는요.
09:53문자와 방송 그리고 이런 재난방송 이런 것들도 매우 효과가 있지만
09:58긴급하게 노약자분들 그리고 오재에 계신 분들
10:03어떤 특수한 상황들은 다가가야 됩니다.
10:06대피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법적으로 되어 있고요.
10:08대피가 안 되는 분들은 강제로 이주하시도록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있습니다.
10:13그래서 정부와 지자체는 광역으로 한꺼번에 할 수는 없겠지만
10:17정말 위험한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0:21네, 이런 극한 호우 상황에서는 아무리 주의해도 지나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0:26지금까지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제학과 교수의 말씀이었습니다.
10:30잘 들었습니다.
10:31네, 감사합니다.
10:3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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