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밤사이 중부지방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00:05수도권의 산사태 위기 경보도 주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는데요.
00:09관련 내용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지학과 교수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15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00:17네, 나와 있습니다.
00:18지난 중부지방에 정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00:20호우 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될 정도로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
00:24교수님, 어느 지역의 피해가 특히 컸습니까?
00:27네, 현재 호우 측면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은 대구 경북입니다.
00:33대구시 하루 강수량이 110mm를 넘어섰고요.
00:37특히 대구 수성구 지단동은 10분간 31mm, 시간당 90mm의 집중호우로
00:42하루 누적이 183mm까지 치솟았습니다.
00:46이 여파로 침수신고가 매우 집중돼서 많아졌고요.
00:50그리고 호우경보가 발효된 경북 김천시는 107.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00:56그래서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서 차량이 고립되고
01:02침수주택에서 주민이 구조되는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01:07네, 어젯밤부터 아마 새벽 사이에 대구에 계신 분들
01:11호우 긴급재난 문자 받으신 분들 계실 것 같은데
01:16이게 가장 강한 수준의 호우경보라고 알고 있습니다.
01:19언제 발령되는지, 그리고 이런 문자 받았다면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요?
01:23네, 올해 신설된 형태인데요.
01:27재난성 호우 긴급재난 문자가 대구시에 최초로 발송됐습니다.
01:321시간 85mm, 그리고 15분의 25mm가 동시 관측,
01:38또는 1시간의 100mm가 관측 예상될 때 발송합니다.
01:42그러니까 이거는 기존의 호우 긴급재난 문자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고요.
01:47그리고 무엇보다 짧은 시간이 남아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미리 예보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01:54그래서 이건 단순 안내가 아니라 즉시 위험 상황에 계신 분들은
01:59행동하시고 피하시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02:02그래서 물가, 지하공간, 지하차도에 계신다면 즉시 벗어나셔서
02:08고지대나 튼튼한 곳으로 이동하시고요.
02:11그래서 기상청도 긴급재난 문자를 받으시면 상황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02:16즉시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18네, 지금 서울, 경기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해제가 됐습니다.
02:24하지만 오늘 밤사이에 또 강한 비가 내린다고 하고 계속 좀 대비가 필요한 상황인데
02:28집중호우 시에 지하공간이라든지 신호등, 가로등 근처에 출입비를 하는 거를
02:35각별히 좀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02:37네, 그렇습니다. 공간적인 면에서 긴급호우재난 문자가 읍면 동단위로 발송이 되니까
02:44받으신 분들 중에서 제일 1순위가 지하공간입니다.
02:48지하차도 지하주차장, 반지하건축로 같은 곳인데요.
02:52실제로 어젯밤 대구에서도 신천동로 침수지역에서 차량 고립 운전자가 잇따라서 구조됐습니다.
02:58밤에는 밤 10시 넘어서는 고립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03:03또 그 이후에 인근 병원 내 차량에서 구조하고 또 병원으로 이동하고 그런 일이 있었고요.
03:09두 번째는 감전 위험지역입니다.
03:12신호등, 가로등, 전신주 이런 곳들은 평상시에 젖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다가도
03:17빗물이 스며들어서 누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03:20실제로 어젯밤 강풍호우로 나무가 고압솔로를 건드려서
03:241대 400가구가 정전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03:27세 번째는 지금 여름 휴가철이기도 한데요.
03:30계곡 하천 인근입니다. 짧은 시간 비가 집중되면 수위가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요.
03:36눈에 보이지 않는 지역에서 호우로도 내가 있는 곳의 계곡에서 갑자기 수위가 높아집니다.
03:41그렇기 때문에 계곡 하천 접근과 야영은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03:46그리고 서울 시내를 비롯해서 곳곳의 주요 도로도 호우로 통제가 되고 있는데
03:51저희도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만 워낙 많은 지역이라서
03:55아마 모든 걸 알고 피해가기가 우회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3:59운전을 하다가 도로 통제하는 곳을 만났다고 하면 운전자는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04:05네. 도로 통제가 되어 있는 상태라면 오히려 다행입니다.
04:09도로의 위험 상태를 파악하고 우회력까지 제공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데요.
04:14지금 같이 넓은 광역적으로 재난상태에 당한 상태에서는 모든 것을 챙길 수가 없습니다.
04:21그래서 도시가 호우로서의 인프라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에서는요.
04:26일단 운전자분들은 우회 안내 표지는 반드시 따르셔야 하고요.
04:31그런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도로 위에 물이 고인 상태.
04:34그래서 보도와 차도 경계 턱 정도 높이로 물이 고여서 빠지지 않았다면
04:41그 지역은 일단 배수 성능을 상실한 겁니다.
04:44그러니까 지하차도는 반드시 우회를 하시고요.
04:48그 이상의 수위가 높아진다면 나를 가둘 수 있는 차량을 세워두고서라도 탈출하셔야 하는 거죠.
04:54그렇기 때문에 안내도 따르시고 선제적으로 조심하시고 징후가 보이면 피하셔야 합니다.
04:59네, 지금 비가 좀 긴 시간 이어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05:05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고
05:09서울에도 처음으로 산사태주의보가 발령이 됐는데요.
05:14산사태 전조 증상은 어떤 게 있고
05:17또 미리 대비해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면 좀 알려주시죠.
05:21네, 일단 산사태 전조가 눈에 보인다면 그때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05:27그래서 산사태 전조에서는 핵심은 지반 포화입니다.
05:33이게 비가 여러 날 내려서 지반에 물이 가득 찬 상태에서
05:37또 이번에 다시 또 강한 비가 이렇게 왔잖아요.
05:39그러면 흙이 물을 더 이상 머금지 못하고 무너지는 겁니다.
05:43이럴 때 증상은 세 가지입니다.
05:47그러니까 평소에 샘물, 물이 갑자기 흙탕물로 변하거나 마를 때
05:51그리고 두 번째 산비탈 나무가 기울거나 갈라지는 땅 밑소리
05:55이런 균열이 느껴지는 경우고요.
05:57세 번째는 경사면에서 돌이 구르거나 물이 솟구치는
06:01이렇게 물과 흙이 평상시와 다른 형태를 보이면
06:05무너질 수 있다는 증오를 봅니다.
06:07그래서 이럴 때는 산사태는 시속 수십 킬로미터를 순식간에 덮치기 때문에
06:12조짐을 느끼는 즉시 그리고 가능하면 위험지가 계신다면
06:16그 사전에 경보 단계에서 사전에 지정된 대피 장소로 이동하시고
06:22그리고 평상시에도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대에 기교를 주시고요.
06:27그래서 대피를 하실 때는 조짐이 보이고 임박한 상황에서는
06:31흘러내리는 방향이 아니고 수평 옆으로 높은 곳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06:36산비탈 인근에 계신 주민들이라면 당연히 주의를 하실 것 같은데
06:40우리 집은 산 바로 아래는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06:45어느 범위까지 주의를 해야 되겠습니까?
06:48네, 일단 자조, 재난에서는 자조의 개념이 있습니다.
06:54말씀드린 대로 도시의 인프라가 이런 호우산사태 위험을 완벽히 보호할 정도로 갖춰지지는 못합니다.
07:00그렇기 때문에 이럴 때는 내 집 주변에 물이 제대로 빠지는지
07:05하수구가 어떤 장애물들은 없는지
07:08그리고 축대, 옹벽 이런 것들이 특히 있을 때는
07:12균열이나 이상 상황이 없는지 사전에 살피시고 주의깊게 보셔야 합니다.
07:18그렇기 때문에 꼭 산사태가 산에서 난다기보다
07:21도심지 지역의 옹벽에서도 그리고 계곡 하천에서 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07:26내 주변을 주의깊게 살피시는 게 중요한 겁니다.
07:29네, 그리고 간혹 뉴스를 보면 농작물이나 축사를
07:34어르신들이 다시 점검하러 갔다가 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07:38이럴 때는 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도 알려주시죠?
07:42네, 그렇습니다.
07:43그거는 우리가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07:47이런 홍수, 태풍, 산사태 이런 상황에서는 주의를 하야 하는 직전의 준비 상태가 있고요.
07:54그리고 눈앞에 재난을 맞닥뜨렸을 때 대응 상태가 있습니다.
07:58그런데 축대를 살피고 그다음에 집안 이런 것들을 바깥을 보고 눈물을 살피고
08:03이런 것들은 그전의 준비 단계였죠.
08:06그러니까 준비 단계가 해서되는 행동을 당장 눈앞에 닥친 대응 단계에서 했기 때문에
08:13사고로 이어지는 거니까요.
08:15비록 불안하신 마음도 있지만 경계 단계 그리고 심각하게 위기 공부를 재난 문자를 받은 위험지에게 계신 분들,
08:22특히 이런 분들께서는 지금 현재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08:27지금은 생명이 제일 중요합니다.
08:29그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계속 정부에 귀 기울이시고
08:33가까운 지인, 가족들과 연락하시고 이런 것들이 중요한 거죠.
08:38아직 장맛비가 끝난 게 아니라서 걱정이 더 큰데요.
08:42마지막으로 저희 뉴스 봐주시고 계신 시청자분들 위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08:46네, 일단은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재난에 대한 주기를
08:5320년 빈도를 30년 빈도로 서울시부터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8:58하지만 지금의 호우 빈도는 50년 빈도, 지역적으로 100년 빈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09:03그러니까 그렇게 인프라를 갖추면 될 것은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09:07사실은 예산적으로 막대하고 시간적으로도 오래 걸리죠.
09:12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서는 국민들 한 분 한 분 모두가
09:17재난을 준비하고 피해를 줄이도록 정부를 귀 기울이셔야 합니다.
09:21그렇게 됨으로써 나와 내 가족, 내 주변 분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가 있는 거니까요.
09:26이럴 때는 반드시 해오던 대로 행동하지 마시고
09:30내 주변의 재난 정부를 귀 기울이시고
09:32이에 대해서 꼭 주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09:35네, 지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정부나 당국에서도 지금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 같은데
09:40정부나 지자체에서 이런 극한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09:43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09:47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당부드릴 말씀은
09:50위험지역이고 긴급한 상황에서는요.
09:53문자와 방송 그리고 이런 재난방송 이런 것들도 매우 효과가 있지만
09:58긴급하게 노약자분들 그리고 오재에 계신 분들
10:03어떤 특수한 상황들은 다가가야 됩니다.
10:06대피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법적으로 되어 있고요.
10:08대피가 안 되는 분들은 강제로 이주하시도록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있습니다.
10:13그래서 정부와 지자체는 광역으로 한꺼번에 할 수는 없겠지만
10:17정말 위험한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0:21네, 이런 극한 호우 상황에서는 아무리 주의해도 지나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0:26지금까지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제학과 교수의 말씀이었습니다.
10:30잘 들었습니다.
10:31네, 감사합니다.
10:3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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