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건희 특검이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또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등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0:10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혐의와 관련해서 어제 공범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만큼 이를 검토해달라는 취지입니다.
00:19이준혁 기자입니다.
00:23특검이 모레로 예정된 김건희씨의 상고심 선고기일 연기신청서를 대법원에 제출했습니다.
00:30선고를 단 사흘 앞두고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혐의 1심 유죄 판결을 반영해 추가 의견서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00:39선고 연기신청이란 승부수를 던진 건 이번 윤 전 대통령 판결이 그간 아픈 손가락이었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할 발판이 될 수도
00:48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00:50앞서 김건희씨 사건 2심 재판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일부와 통일교 청탁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1심 판단을 상당 부분 뒤집었지만
01:00정치자금법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유지했습니다.
01:03명태균씨가 홍보창원에서 일방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내온 것뿐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계약이나 지시는 따로 없었다고 본 겁니다.
01:12하지만 윤 전 대통령 사건 1심 재판부는 명 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이에 안목적인 합의가 있었다며 전혀 다른 결론을
01:20내렸습니다.
01:22비권 윤석열과 비권 명태균 사이에 이미 직접 또는 김건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여론조사 실시 제공에 관한 의사합치가 있었다고 봄이 합리적입니다.
01:32이번 연기신청은 이미 결론을 내렸을 대법원 상고심 재판부를 향해 하급심에서 정반대의 판단이 나온 만큼 재검토를 요청하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01:42특허법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해당 상고심은 선고되어야 하는데 대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01:49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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