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찰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하겠다며 속도를 내던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잇따라 이견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00:07자칫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일부 예외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건데
00:12오늘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00:17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0:21텅 빈 국민의힘 의석을 뒤로 한 채 또다시 법여권 단독으로 문을 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
00:28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심사가 계속됐습니다.
00:35보완수사권은 박탈하되 보완수사 요구권의 실효성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생기지 않는 보완책 등이 논의됐습니다.
00:44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모든 증거라든가 다 전자화해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00:52다만 비공개 회의에선 법사위원들 사이에도 갑론을박이 벌어진 거로 전해졌습니다.
00:59한 민주당 법사위원이 공소시효가 임박했거나 증거가 사라질 우려가 있는 사건 등에 한해
01:05예외적으로 보완수사권을 열어두자고 제안한 건데
01:09강경파 의원들은 전면 폐지 원칙을 고수하며 팽팽하게 맞선 거로 파악됐습니다.
01:15보완수사 폐지에 대한 당내 신중론은 추가 입법 움직임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0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성폭력과 아동학대,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한해
01:26검찰 보완수사권을 남겨두는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고
01:30일부 민주당 법사위원들 역시 제한적 존치를 담은 개정안 발의를 저유질하고 있습니다.
01:36장애인, 여성 등 형사사건 피해자들이 수사 지연과 반복되는 진술 등으로 여러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01:46그 상황을 더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01:51여성시민사회단체의 존치 목소리도 커지는 가운데 일부 당권 주자도 신중론에 가세했습니다.
02:05민주당은 일단 추가 법안이 발의되면 현재 심사 중인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함께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02:13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당내 입장을 다시 정리합니다.
02:19잇따르는 이견 속 일부 경론도 예상되는데 아직은 전면 폐지라는 큰 방향은 유지될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02:27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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