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상 여론조사 수수 의혹 사건으로 오늘 1심 선고를 받습니다.
00:06같은 사건으로 나란히 1,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부인 김건희 씨는 오늘 16일 첫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됩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00:18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21오늘 선고가 몇 시입니까?
00:24네, 법원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윤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기일을 진행합니다.
00:32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부로커 명태균 씨도 오늘 함께 선고를 받습니다.
00:38재판장은 앞선 내란 사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구형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던 이진관 부장판사입니다.
00:47윤 전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씨와 공모해 명 씨로부터 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00:57특히 재작년 국회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명 씨와 통화해서 김명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대화하는 통화 녹취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01:07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명 씨의 여론조사를 수수한 대가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약속했다고 보고 두 사람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01:14앞선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3천여만 원을, 명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01:24윤 전 대통령은 최후 발언을 통해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대가를 약속했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01:35앞서 김건희 씨 재판에서는 1심과 2심 모두 관련 혐의가 무죄가 선고가 됐죠?
01:43네, 그렇습니다.
01:44같은 사실관계로 기소됐던 김건희 씨는 1심과 2심에서 관련 혐의가 모두 무죄로 판단이 됐습니다.
01:51먼저 김 씨 1심 판단부터 살펴보면 재판부는 여론조사를 명 씨가 영업활동의 일환이라고 보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재산상 이익을 취한
02:02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02:04항소심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의원 공천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론조사와 공천 사이 대가성을 단정하기는
02:14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02:16해당 혐의와 관련해 김건희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통일교 청탁 사건과 함께 오는 16일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되는데요.
02:25특검은 선고 기일에 대한 중계방송 허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는데 법원은 이를 도대로 생중계 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02:34김 씨 선고가 열리는 16일에는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권성동 의원, 김건희 씨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
02:44집사게이트 핵심 인물인 김예석 씨도 각각 상고심 판단을 받게 됩니다.
02:48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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