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며칠 밖에 나가기가 겁날 정도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4높은 체감온도에 온열 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00:07오늘도 아주 덥다고 하는데 더위 속 건강수칙 짚어보겠습니다.
00:11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 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0:15어서 오십시오.
00:15안녕하세요.
00:16안녕하십니까.
00:17지금 원장님께서는 병원 현장에서 환자들을 보고 계실 텐데
00:21온열 환자들이 실제로 요즘 많이 찾아오나요?
00:24네, 환자가 지금 갑자기 많이 더워지면서 장마가 끝나고 나니까 더위가 심해졌잖아요.
00:31그래서 많이 이뤄지고 있고 실제 통계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8도에 이르면서 보통 노인이 많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00:38작년하고 비교해보면 사실 좀 선선한 여름 시작이 돼서 누계의 집계로는 작년보다 적은데
00:46갑자기 최근 7월 11일 통계에서 보면 거의 작년보다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고
00:54주의가 필요합니다.
00:55생각해보니까 올 여름 시작할 때는 좀 선선해서 왜 이렇게 시원하느냐 이런 얘기도 했었는데
01:01지금은 그런 기억이 나지도 않을 정도로 너무 더운 상황입니다.
01:05그런데 이런 날씨에 노인의 사망 위험이 급증한다고 하는데
01:10고령층에게 이렇게 더위가 더욱 위험한 이유는 뭡니까?
01:14사실 고령층에서는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01:21땀도 더 잘 안 나고요.
01:22또 하나는 갈증을 잘 못 느끼셔서 필요한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온열 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01:28또 가지고 있는 만성 질환으로 인해서 탈수의 위험도 높아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01:35말씀하신 만성 질환이라고 하면 당뇨라든지 고혈압, 신장 질환 이런 걸 꼽을 수 있을 텐데
01:40이분들은 왜 더 위험한 건가요?
01:43일단은 고혈압 환자분들 드시는 약 중에서 인효작용에 있는 약들은 수분 소실을 더 많이 시키고요.
01:49또 당뇨 환자분들은 일단 혈당이 높기 때문에 소면량이 더 많고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01:55특히나 여름에 탈수가 되면 상대적으로 혈당이 더 많이 올라가면서 더 위험해질 수가 있고
02:01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도 수분 대사, 내 체내의 대사를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에
02:07일단은 다른 질환이 없는 분들보다 더 심하게 조절이 안 될 수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02:14다만 내가 먹는 약이 탈수시키는 거 아니야? 라고 약을 마음대로 끊기보다는
02:19약은 드시던 대로 잘 드시고 다른 분들보다 수분 섭취에 더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
02:25우리가 이렇게 더울 때 흔히 일사병, 열사병 이렇게 좀 혼용을 해서 쓰긴 하는데
02:32이게 구체적으로 좀 어떻게 다른 겁니까?
02:35일단은 열탈증이 있고요.
02:37열사병, 일사병이 있는데
02:39일단은 열탈증 같은 경우는 의식이 있고
02:42또 체온 조절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가 땀이 나서 축축하고 땀이 나 있습니다.
02:48그리고 체온도 40도 이하고
02:49부통 느끼는 증상은 매스껍고 부통, 두통 이런 게 있을 수 있고요.
02:54열탈증 같은 경우는 좀 쉬면서 수분을 섭취하면 회복이 되는데
02:58열사병이라고 하는 경우에는 특징의 의식이 없고
03:02또 체온 조절 능력 자체가 상실이 됐기 때문에
03:05심부체온이 40도가 넘어가면서
03:07피부가 오히려 건조하고 뜨거울 수가 있습니다.
03:10그래서 이럴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03:14우리가 흔히 더위 먹어서 지쳤다고 하면 열탈진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텐데
03:19네, 열사병은 정말 응급상황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군요.
03:22네, 그렇죠.
03:23그렇다면 정말로 열사병 같은 그런 온열 질환으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03:28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겠습니까?
03:31일단 119에 즉시 신고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고요.
03:35의식이 있다면 시원한 점수로 이동을 해서 옷을 느슨하게 해주고
03:39찬 수건이나 얼음 같은 걸로 겨드랑이나 목처럼
03:42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는 부분을 마사지해 주시는 게 좋겠고요.
03:45의식이 없을 때에는 물을 마시게 하는 건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고요.
03:51그리고 알코올로 오히려 빨리 증발시킨다고 알코올로 닦는 경우가 있는데
03:56이럴 때는 표피에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체온 발산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에
04:01알코올로 몸을 닦는 것은 하시면 안 됩니다.
04:04체온을 떨어뜨려줄 필요는 있는데 그냥 물수건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는 말씀이시군요.
04:12그렇다면 최근에 보면 이렇게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다가
04:16건강을 잃는 분들의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04:19이게 그 날씨에 따라서 밖에서 활동할 수 있는
04:23그런 어떤 기준 같은 것들을 당국에서도 마련하고 있잖아요.
04:27이런 부분들이 조금 더 강화돼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4:30어떻게 보십니까?
04:31사실 온열이 이렇게 더운 시기에는 지침은 있습니다.
04:35이런 폭염특도가 발령이 되면 1시간 일하면 15분에서 10분 정도 늘고 휴식을 취하셔야 되고요.
04:43특히 가장 위험이 높은 2시에서 5시 사이에 야외 작업은 피해야 합니다.
04:49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렸던 두통이나 매스건 같은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04:54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쉬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05:00특히나 쪽방촌 어르신들이라든지 노숙인처럼
05:04어떤 냉방 기기를 잘 활용할 수 없는 그런 환경에 있는 경우에는
05:09더욱더 위험할 것 같은데요.
05:11이건 어떤 식으로 대처가 필요할까요?
05:14사실 지금 살수차나 양산대여 같은 것은 사실 좀 임시방편인 것 같고
05:19오랜 시간을 보내는 환경 자체가 너무 덥고
05:23냉방을 이용할 수 없는 분들한테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05:27사실 무더위 쉼터, 우리가 냉방이 되고 있는 곳에
05:30쉴 수 있는 쉼터 마련이 좀 더 필요할 것 같고요.
05:33보건소나 이런 데 인력이 확충이 된다면
05:35노인이나 쪽방촌에 계시는 분들이 건강상대가 어떤지 찾아가서
05:41건강을 체크해드리는 제도 같은 것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05:45오늘도 38도까지 오른다고 하는데요.
05:48온열 질환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
05:51지금 시청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수칙을 몇 가지 좀 알려주실까요?
05:55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자주 드시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06:00갈증이 느끼지 않아도 물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06:03또 샤워 자주 하시고 옷은 가급적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착용하는 게 좋겠고요.
06:09야외에 나가셨을 때는 햇빛을 가리기 위한 양산이나 모자를 쓰시는 게 좋습니다.
06:15특히 아까 말씀드렸던 위험군들은 2시에서 5시,
06:19특히 해가 쨍쨍하고 도로에서 열이 많이 올라가는 시간에는
06:24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6:27이런 날씨에는 안 더워도 주기적으로 시간을 봐서 쉬어야 한다고 하는데
06:32특히나 고령층 같은 경우에는 더위를 좀 둔감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06:37이걸 좀 기억을 해야 한다면서요?
06:39네, 일단은 특히 이제 갈증이 느낄 때 물을 마시면 좀 늦습니다.
06:44우리가 이미 많이 탈수가 됐을 때 갈증을 느끼거든요.
06:48그래서 2, 30분 정도 시간 간격을 정해놓고 물을 수시로 드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06:55그렇다면 하루에 성인 기준으로 물을 얼마나 마시면 좋을까도 궁금한데
07:00약간 상식적으로 보면 하루에 8잔의 물을 마셔라 이런 식의 얘기들이 있잖아요.
07:05조금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됩니까?
07:08권장하는 물 섭취 기준은 1.5에서 2리터 정도인데요.
07:12종이컵으로 보면 8잔에서 10잔입니다.
07:15그런데 이렇게 특히 하지만 밖에서 활동하고 땀을 많이 흘릴 때에는
07:19필요한 수분 양도 더 높아진다고 볼 수가 있고
07:24야외활동을 할 땐 더 신경 써서 물을 드셔야 되는데
07:26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조금씩 나눠서 시간을 두고 나눠서 드시는 게 더 좋겠습니다.
07:34몸을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계속 잊지 말고 물을 마셔줘야 할 것 같은데요.
07:38그런데 아이스커피라든지 음료수라든지 혹은 심지어 맥주 같은 것도 수분 섭취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07:45이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겁니까?
07:47네, 권하지 않습니다.
07:49사실 커피나 술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오히려 반대로 소변을 더 많이 내보내기 때문에
07:56체내 수분 양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07:58또 하나는 체온도 올라가게 하고 탈수 예방을 할 뿐만 아니라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어서 피하도록 하고요.
08:04쉽게 얘기할 때 아이스커피 같은 거 한 잔 마시면 그만큼의 물을 더 마셔야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8:12또 하나는 소금이나 이온 음료 같은 경우는 당을 올리거나 혈압을 올릴 수가 있기 때문에
08:17과다한 섭취는 자제하시고 오히려 생수나 또 약간의 미네랄이 들어있는 보리차 이런 것들을
08:23시간 간격으로 잘 협치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08:26네, 물이 가장 좋다라는 말씀이신데요.
08:29특히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음료수도 좀 주의해야 한다라는 점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08:35그렇다면 이제 냉방기기 사용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08:39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니 머리가 아프다, 오히려 감기에 걸렸다 이런 분들도 많은데요.
08:43우리가 어떤 점을 주의해야겠습니까?
08:45네, 밖에 더워지면 온도를 낮추겠다고 실내랑 실외의 온도 차이를 많이 나게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08:52우리 몸은 밖이랑 안이랑 온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적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면역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09:00가급적이면 5도 정도 차이로 유지하시는 게 좋겠고요.
09:04또 하나는 사용하시면서 한두 시간 간격으로는 환기를 해서 공기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고요.
09:10또 하나는 냉방병 증상이 약간 감기가 있거나 두통, 오한 같은 게 있을 수가 있는데
09:15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하시고 특히 내 에어컨 상태가 좋지 않은지
09:20너무 온도를 낮게 쓰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09:25특히나 만약에 약간 으실으실하고 머리 아픈 정도가 아니라
09:29증상이 지속이 되고 콧물이나 가래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이 된다면
09:34실제 냉방병을 넘어서서 감기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9:39네, 그래도 신경을 쓸 수 있는 낮에는 좀 덜할 것 같은데
09:43이렇게 춥게 해놓고 한밤 자고 나면 그때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09:48밤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09:50밤에는 온도를 사실 더 차이를 줄여놓고 주무시고
09:54오히려 좀 쾌적한 정도, 습도가 낮아지게 하는 정도만 하시는 게 좋겠고요.
09:59가급적 타이머를 사용해서 너무 밤새도록 틀어있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겠고요.
10:06또 하나는 샤워하실 때 덥다고 막 찬물 샤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10:10찬물 샤워 후에는 우리가 오히려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10:13몸에 체온이 올라가면서 오히려 더워서 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10:18미지간한 물로 샤워를 하시고
10:21너무 냉방 세게 틀지 않고 주무시는 게 숙면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10:27저는 요즘에 실내 공간에 많이 있다 보니까 안구가 많이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10:32이것도 냉방 기기 사용 때 주의해야 할 점일까요?
10:35그렇죠. 안구도 마르고 주무시는 특히 코골이가 있거나
10:38입 벌리고 주무시는 분들은 목 자체가 마르면서
10:42그것 때문에 인후염, 감기 위험도 자체도 높아집니다.
10:46그래서 실내 습도 관리도 중요하겠고요.
10:48너무 온도 낮지 않게 유지하는 것
10:50그리고 자기 전에 물 충분히 드시는 것 중요할 것 같습니다.
10:55그리고 수인성 감염병 이런 부분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10:59식중독이라든지 혹은 어떤 물을 마셔서 배탈이 난다든지
11:03흔히 볼 수 있는 일인데 어떤 걸 주의해야겠습니까?
11:06여름철에는 식중독 위험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11:09그래서 특히 물은 끓여서 먹는 거 중요하겠고요.
11:13음식은 익혀 먹고 음식을 보관할 때도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하고
11:18또 조리 전 그리고 식사하기 전에 비누로 손을 씻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11:24이 밖에도 주의하셔야 되는 게 피부과 화상을 입는 것
11:28그리고 눈 화상이라는 광막염도 주의하셔야 돼서
11:31눈도 자주 깜빡이시고 특히 평소에도 안구건조증이 있다고 하는 분들은
11:37인공룸을 사용하는 거 좋겠고요.
11:39야외 활동할 때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1:42또 하나는 여름철에 잠을 설치고
11:44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대충 때운다든가 하는 경우에는
11:48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11:52그래서 여름철에는 특히나 더 적절한 휴식에 충분한 수면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11:58마지막으로 나들이 같은 것 같을 때
12:01모기나 어떤 해충에 물리는 경우도 많은데
12:03이 부분도 좀 주의점을 알려주시죠?
12:05그렇죠. 사실 러브버거나 또 이렇게 장마가 지나고 나면
12:10고인물에서 모기가 갑자기 많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12:14그래서 이럴 때 야외 활동할 때는
12:16긴팔, 긴바지 얇은 거 긴팔, 긴바지 입으시는 게 좋겠고
12:20또 모기 기피자 같은 거 꼭 뿌리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12:24만약에 벌레를 물린 자리가 많이 부풀어 오르거나
12:27열감이 있거나 할 경우에는
12:29병원에 방문하셔서 염증이 생긴 건 아닌지 체크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12:35네, 알겠습니다.
12:35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12:37허영임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했습니다.
12:39고맙습니다.
12:39네, 감사합니다.
12: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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