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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안규백 장관의 방위병 복무 시절 탈영 주장은 명백한 허위고, 구금 처분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야당의 병적 공개 요구는 오해만 키울 뿐이라며 일축했는데, 대신 퇴임하면 잘못된 기록을 바로잡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방위병 복무 시절 탈영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항변했습니다.

인사청문회 때 공개된 대학 학적부를 보면 14개월 정상 복무해 1985년 1월 제대한 게 분명하고, 3월 복학해 1학기 성적표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해 8월 방학 중 며칠간 추가 근무는 했지만, 병적에 마치 22개월 복무한 것처럼 기재된 건 기록이 잘못됐단 겁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지난해 7월 국회 인사청문회) :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그게 산입된 겁니다. 복무 기간이, 행정적 착오가 있었던 것이죠.]

당시 부대에서 추가 근무를 요구한 이유는 장관도 정확히 모른다고 했습니다.

복무 중 어머니가 부대 장병들에게 공짜 점심을 줬단 이유로 며칠 조사받은 건 맞지만, 구금 처분을 받은 적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출근일수가 모자라니 더 오라고 해서 방학 기간 응했을 뿐이라며 행정 오류의 피해자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지난해 7월 국회 인사청문회) : 병적 기록상에는 실제와 다르게 돼 있습니다. 사실 어찌 보면 병무행정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록이 잘못됐으면 왜 바로잡지 않느냐는 지적엔 장관 신분에서 압력을 넣는단 논란이 생길 수 있다며 퇴임 뒤에 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기록을 공개하면 되는데 당사자가 일을 키운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병적기록부를 공개하십시오.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겠다면 즉각 사퇴하는 것만이 국방 수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도리입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40년 전 잘못된 기록을 공개하면 사실과 무관하게 오해만 커질 거라며 여전히 공개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정하림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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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방부가 안규백 장관의 방위병 복무 시절 타령 주장은 명백한 허위고 구금 처분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00:08야당의 병적 공개 요구는 오해만 키울 뿐이라며 일축했는데, 대신 퇴임하면 잘못된 기록을 바로잡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17나혜인 기자입니다.
00:21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방위병 복무 시절 타령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항변했습니다.
00:30인사청문회 때 공개된 대학 학적부를 보면 14개월 정상 복무해 1985년 1월 제대한 게 분명하고, 3월 복학해 1학기 성적표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0:43같은 해 8월 방학 중 며칠간 추가 근무는 했지만, 병적에 마치 22개월 복무한 것처럼 기재된 건 기록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01:00행정적 착오가 있었던 것이죠.
01:02당시 부대에서 추가 근무를 요구한 이유는 장관도 정확히 모른다고 했습니다.
01:08복무 중 어머니가 부대 장병들에게 공짜 점심을 줬다는 이유로 며칠 조사받은 건 맞지만,
01:15구금 처분을 받은 적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1:18출근 일수가 모자라니 더 오라고 해서 방학 기간 응했을 뿐이라며 행정 오류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01:36기록이 잘못됐으면 왜 바로잡지 않느냐는 지적엔 장관 신분에서 압력을 넣는다는 논란이 생길 수 있다며 퇴임 뒤에 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7야당은 기록을 공개하면 되는데 당사자가 이를 키운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01:54병적 기록부를 공개하십시오.
01:58스스로 증명하지 못하겠다면 즉각 사퇴하는 것만이 국방수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도리입니다.
02:07하지만 국방부는 40년 전 잘못된 기록을 공개하면 사실과 무관하게 오해만 커질 거라며 여전히 공개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02:18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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