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방부가 안규백 장관의 방위병 복무 시절 타령 주장은 명백한 허위고 구금 처분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00:08야당의 병적 공개 요구는 오해만 키울 뿐이라며 일축했는데, 대신 퇴임하면 잘못된 기록을 바로잡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17나혜인 기자입니다.
00:21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방위병 복무 시절 타령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항변했습니다.
00:30인사청문회 때 공개된 대학 학적부를 보면 14개월 정상 복무해 1985년 1월 제대한 게 분명하고, 3월 복학해 1학기 성적표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0:43같은 해 8월 방학 중 며칠간 추가 근무는 했지만, 병적에 마치 22개월 복무한 것처럼 기재된 건 기록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01:00행정적 착오가 있었던 것이죠.
01:02당시 부대에서 추가 근무를 요구한 이유는 장관도 정확히 모른다고 했습니다.
01:08복무 중 어머니가 부대 장병들에게 공짜 점심을 줬다는 이유로 며칠 조사받은 건 맞지만,
01:15구금 처분을 받은 적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1:18출근 일수가 모자라니 더 오라고 해서 방학 기간 응했을 뿐이라며 행정 오류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01:36기록이 잘못됐으면 왜 바로잡지 않느냐는 지적엔 장관 신분에서 압력을 넣는다는 논란이 생길 수 있다며 퇴임 뒤에 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7야당은 기록을 공개하면 되는데 당사자가 이를 키운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01:54병적 기록부를 공개하십시오.
01:58스스로 증명하지 못하겠다면 즉각 사퇴하는 것만이 국방수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도리입니다.
02:07하지만 국방부는 40년 전 잘못된 기록을 공개하면 사실과 무관하게 오해만 커질 거라며 여전히 공개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02:18YTN 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