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장마는 그야말로 예측 불가입니다.
00:03새벽에는 곳곳에 호우가 쏟아지다, 또 한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기도 한데요.
00:10또 내일부터는 중부와 호남 등을 중심으로 다시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00:15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불어난 물이 하천에 가득 채운 채 거침없이 흘러갑니다.
00:24후위가 높아지면서 물살도 한층 빨라졌습니다.
00:27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금산에는 시간당 58.4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00:34영동과 서천, 전북 군산과 무주에도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00:41비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빠지면서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쳤지만 곧바로 폭염의 기세가 살아났습니다.
00:48비가 갑자기 많이 와서 바지도 다 젖고 몸도 다 젖고 해서 좀 찝찝했어요.
00:56낮에는 햇빛이 강해서 땀도 많이 나고 날씨가 좀 많이 찝찝한 날씨인 것 같아요.
01:05영남 등 남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과 전북 등 전국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01:13한낮에 전북 정읍 태인면은 35.1도, 부안 줄포면도 34.8도까지 올랐습니다.
01:19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체감 더위는 더 심해져 경기 여주 가남읍의 체감온도는 35.8도, 광주 34.5도, 경주 34.3도를 기록했습니다.
01:31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서울도 올여름 첫 열대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01:39내일부터는 또다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예보됐습니다.
01:42더운 열기 위로 정체전선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내일은 중북까지 올라올 걸로 보입니다.
01:50모레까지 충남과 전북에는 2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충북에도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01:58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정체전선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서 한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02:06또 정체전선이 크게 이동하는 대신에 한 군데 머무르게 되면서 비구름대가 고정돼서 영향을 주게 되겠는데요.
02:12충남과 전북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02:18특히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걸로 보여 심수 피해 우려가 있습니다.
02:25반면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걸로 보여 이번 장마는 호우와 더위를 동시에 대비해야 할 걸로 보입니다.
02:33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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