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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향후 5년간 동맹국들이 무인항공기(UAV·드론) 대응 역량 강화에 400억 달러(약 60조9천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첫날 방산포럼 기자회견에서 "동맹들이 핵심 방위 물자의 획득, 저장, 운송, 비축 관리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나토가 군사자산 공수, 공중급유 등 작전의 유연성을 위해 에어버스의 A400M 기종으로 새 전략 수송기 편대를 꾸리고, 기존 A330 다목적 공중급유기(MRTT) 편대에 1대를 증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고도 무인정찰기 MQ-4C '트라이튼'을 최대 5대 새로 구매하는 데 노르웨이, 핀란드, 독일, 덴마크 등 동맹국이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노후한 나토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기종을 대체하기 위해 사브의 글로벌아이를 최대 10대 구매할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우리는 함께할 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우리는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일련의 계획을 공개함으로써 나토에 방위비 증액을 압박해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호응했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토 동맹국들은 지난해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안보 관련 분야에 지출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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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8동맹들이 핵심 방위물자의 획득, 저장, 운송, 비축관리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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