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 부친이 현직 경찰인 것을 모르게 하라는 은폐 지시가 경찰 내부에서 있었던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00:10광산경찰서 압수수색으로 강제수사를 본격화한 가운데 장윤기 사건을 주도했던 경찰수사팀장은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00:20권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을 수사했던 광주광산경찰서에 검찰이 들이닥쳤습니다.
00:31당시 수사팀장과 팀원은 물론 광주 서부서 경감인 장윤기 아버지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00:41어떤 물품 확보하셨습니까?
00:42말씀드리고 없습니다.
00:43강제수사에 돌입한 검찰은 장윤기 부친과 수사팀 유착에 상부 개입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0:53장윤기 범행 바로 다음 날 수사팀원이 장 씨 부친과 통화하며 당신이 경찰인 걸 모르게 하라는 윗선 지시가 있었다고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01:05그제 긴급 체포된 광산서 소속 수사팀장 A 씨는 가장 먼저 구속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01:13A팀장은 오늘 오전 11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영장 실질심사를 받습니다.
01:20납치 범행을 입증할 핵심 물증인 장윤기 차 안 케이블 타이를 확보하지 않고 차량 감식 장면을 촬영한 영상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01:31받습니다.
01:32케이블 타이는 잠시 취재진에게 공개된 장윤기 차량에서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지만
01:39수사팀이 장윤기 부친에게 차량을 넘긴 뒤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01:46경찰청은 A팀장을 직위 해제하고 당시 광산서장과 형사과장, 팀원 등 6명을 대기 발령해 직무에서 배제했습니다.
01:56장윤기 자취방에 있던 리얼도를 대기한 장 씨 부친 역시 대기 발령된 상태입니다.
02:04경찰은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수사팀을 27명 규모로 확대했지만
02:10부실 축소 수사에 증거인멸, 은폐 정황까지 파문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02:18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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